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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암일발록

선문답 21조_제6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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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1-11-24 15:55 조회5,02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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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문 : 이미 깨달음이 철저한 후에는 어떠한 것이 여실한 수양(修養)입니까?

제6답 : 옛 사람이 말하기를,
“이미 관문을 지난 자는 굳이 다시 나루터를 물을 것이 없다.”고 했으니, 이미 깨달음이 철저했다면 어찌 수양을 논할 필요가 있겠는가. 그렇지만 구름과 달은 한가지이나 냇물과 산은 각각 다르니 아래의 주각(註脚)을 들을지어다.

한 줌 버들가지 잡지 못하여
봄바람에 날리어 옥난간에 스치네.



■ 原文 ■
第六問 : 旣悟徹後에는 如何한 것이 爲如實修養乎잇가

第六答 : 古云 已過關者는 不必問津이라하니 旣云悟徹인댄 何論修養이리오 雖然如是나 雲月是同이나 溪山各異하니 且聽下文註脚하라 一把柳條를 收不得하야 和風搭在玉欄干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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