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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월화상에게 보낸 답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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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4-11-24 12:10 조회6,824회 댓글0건

본문

■ 번역 ■
발징화상의 상서(祥瑞)는 세상 사람들이 듣고서 모두 합장한 채 귀의하거니와, 오늘 여기의 상서는 지혜없는 이와는 말하기 어려운 일인데, 만일 스님이 물어주지 않았던들 하마터면 묻힐 뻔했습니다.
상서(祥瑞), 상서여,
드물고, 드물고, 드문 일이니,
자세히 듣고, 자세히 듣고, 자세히 들어라.
일념(一念)으로 대중들이
오줌 눌 때에는 오줌 누고,
똥 눌 때에는 똥 누니라.
 
■ 原文 ■
發徵和上의 祥瑞는 世人聞之에 皆拱手歸降이어니와 今日 此間의 祥瑞는 難與無智人으로 言이라 若非和尙問이런들 幾乎埋沒이로다 祥瑞, 祥瑞여 希有, 希有, 希有하니 諦聽, 諦聽, 諦聽하라 一念大衆이 送尿時에는 尿出하고 웬屎時에는 屎出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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