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공선사와 선문답(3) - 손해가 적지 않구나 - > 한암일발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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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공선사와 선문답(3) - 손해가 적지 않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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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2-02-03 18:54 조회6,391회 댓글0건

본문

만공선사와 선문답(3)_與滿空禪師書信法談(3)
                                       - 損害不少 -

■ 번역 ■
만공스님께서 오대산 적멸보궁을 참배하고 돌아가시므로 한암스님께서 산문까지 전송하였다. 만공스님께서 앞서 가시다가 문득 돌멩이 하나를 주워서 한암스님 앞에 던졌다. 한암스님이 그 돌을 주워서 개울에 던져 버리거늘 만공스님이 혼자말로, “이번 걸음에는 손해가 적지 않도다.”라고 하였다.


■ 原文 ■
滿空禪師가 臺山寶宮參拜歸路어늘 漢岩禪師가 爲之餞別於山門하다 滿空禪師가 前行이라가 便拾一個礫石하야 置地於禪師前하니 漢岩禪師가 拾其礫石하야 投擲於川溪하다 滿空禪師獨白云, 今般行路는 損害不少로다



■ 해설 ■
≪만공법어(滿空法語)≫101쪽에 수록되어 있고, 또 문도들에게도 구전으로 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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