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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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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3-09-05 09:36 조회5,963회 댓글0건

본문

도반에게 
 
■ 번역 ■
해동에 단군 기자 가르침 드높아서
4천 년 도(道)의 마음 한가지로 이어졌네.
그대에게 묻노니 어이해서 심산에 들어왔소
다행히도 이 내 몸은 불국토에 태어났네.
 
보배달이 하늘과 땅에 사무치고
오묘한 꽃은 희지도 않고 붉지도 않네.
곳마다 활보하며 감춤이 없는 곳에
영겁토록 옛 조사의 가풍을 떨치네.
 
■ 原文 ■
檀箕化高海以東하니    四千年繼道心同이라
問君何入深山裏요       幸我得生佛國中고
 
寶月徹天兼徹地요       妙花非白亦非紅이라
隨方活步無藏處에       永劫宣揚古祖風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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