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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체중생 모두 성불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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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3-07-02 08:55 조회6,760회 댓글0건

본문

일체중생 모두 성불하소서(一切衆生 悉皆成佛)


■ 번역 ■

일체중생으로 하여금 뜻을 원만케 하여

일체 국토에 모두 여래가 되게 하고

모든 지견 갖가지 낙(樂)을 누리게 하소서 
 

적멸 무상(無相)함이 허공과 같으니

제일실의(第一實義)의 가운데

갖가지 행할 일을 시현(示現)하여 주소서

이와 같이 무량한 상묘(上妙)의 낙(樂)을

모두 최상승의 도에 회향하여

일체 세간의 모든 선법(善法)이 되게 하소서.
 

비유컨대 마술사가 마술을 알아서

대중들에게 많은 요술을 보이듯,

여래의 지혜 또한 그와 같네.
 

하나의 털구멍에서 광명이 쏟아져

널리 세상의 번뇌를 없애주니

티끌처럼 많은 세간 다 헤아릴 수 있네.
 

무자(戊子, 1948년) 9월

한암

 

■ 原文 ■

願使群萌志圓滿하여

一切國土諸如來와

凡所知見種種樂하소서
 

寂滅無相同虛空하니

而於第一實義中에

示現種種所行事하소서

如是無量上妙樂을

悉以回向諸最勝하여

一切世間衆善法하소서
 

譬如幻師知幻術하야

在於大衆多所作,

如來智慧亦復然이라
 

於一毛孔放光明하야

普滅世間煩惱暗하니

國土微塵可知數로다
 

戊子 菊秋 漢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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