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봉스님에게 보내는 서간문(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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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4-08-16 08:39 조회7,120회 댓글0건본문
■ 번역 ■
삼가 문안합니다. 요즈음 대법체후 청안하시며, 원내 제절이 또한 균안하신지요. 우러러 간절히 빕니다. 제(弟)는 오랫동안 병세에 시달리니 무어라 말씀드려야 할런지요. 마침 그곳의 학인이 묘향산으로부터 와서 잠깐 만났는데, 그 인편으로 몇 자 적어서 그간 오랫 동안의 적조한 회포를 말씀드립니다. 법체 내내 강왕하시기를 빕니다. 피곤하여 이만 줄입니다.
6월 5일 중원
■ 原文 ■
謹詢以來에 大法體候淸安가 院內諸節이 亦得均迪하니 仰쌩區區且祝이로다 弟 長時病蟄에 無足奉닭耳라 適貴處學人이 自香山來에 暫逢似爲信便故로 玆呈數字하야 以陳許久之阻懷하고 而且深祝法體 來來康旺者耳라 神昏에 只此不備禮
六月 五日 重遠 拜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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