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명선사에게 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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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6-08-13 09:54 조회6,664회 댓글0건본문
■ 번역 ■
포운(泡雲)이라는 호(號)를 원명선사(元明禪師)에게 주고 게송 하나를 보이노라.
망망한 큰 바다에 물거품이요
적적한 산중(山中)의 봉정운(峰頂雲)이로다.
이것이 우리집의 다함없는 보배이니
오늘 그대에게 서슴없이 주노라.
세존응화 2963년(1936) 병자 10월 11일
봉래 석한암 오대산 상원사 실중에서 쓰다
■ 原文 ■
以泡雲號之하야 贈元明禪師하고 仍示以一偈하노라
茫茫大海水中泡요寂寂山中峰頂雲이로다
此是吾家無盡寶니灑然今日持贈君하노라
世尊應化 二千九百六十三年 丙子 十月 十一日
蓬來 釋漢岩 書于 五臺山 上院寺 室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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