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상좌 희태에게 주다 > 한암일발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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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상좌 희태에게 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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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6-08-26 11:01 조회11,536회 댓글0건

본문

■ 번역 ■

보경(寶鏡)이라는 호(號)를 손상좌 희태(喜泰)에게 주노라.

 

보고 들음은 허깨비 헛꽃 같고

여섯 감관도 본래 텅 빈 것

텅 비어 텅 빈 곳까지 없으니

밝은 달과 맑은 바람이로다.

 

불기 2975년(1948) 무자 4월 결제일

노사 한암 오대산 상원사에서 쓰다

 

 

■ 原文 ■

以寶鏡으로 號之하고 贈孫佐喜泰하노라

 

見聞如幻츄요 六塵本來空이라

空無可空處에 明月與淸風이로다

 

佛紀 二九七五年(戊子) 四月 結制日

老師 漢岩 書于 五臺山 上院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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