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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 제 글에 답변이 달려있지를 않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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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찬영 (218.♡.17.89) 작성일05-05-20 21:00 조회3,40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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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쯤 전에 올린 글인데 답변을 달아주질 않으셔서 혹시나 못보셨나해서 지우고 다시 올립니다.. 하루에 세네번씩 확인하면서 스님 답변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스님 얼마전에 글 올리고 스님 말씀 한마디에 각성한 신찬영이라고 합니다. 교리공부를 하면서 궁금해진건데요..마땅히 여쭤볼 분이 계시질 않아서 여쭙니다.. 보시를 실천할 때에 보시의 기준은 다른 사람을 이롭게 하는 일이겠지요? 그런데 생각해보니 다른 사람을 이롭게 한다는 기준이 서질 않네요.. 고통을 줄여주는 것이 기준이 되는건가요. 제가 공부하기로는 세상의 모든 분별을 끊는것이 사람에게 더없이 이로운 일이라고 배우는데요.. 그렇다면 끊어야하는 식탐을 일으키게 하는 맛있는 음식을 많이 대접하는 것은 보시가 아닌가요? 거지에게 돈을 주는것도 재물에 대한 욕심을 일으키게 되니 하지 말아야 하는건가요? 고통을 줄여주는 것이 기준이 되는것이라해도 내가 대접한 음식으로 인해 그 사람에게 식탐이 생긴다면 그것은 더욱 고통을 일으킬뿐 그 사람을 이롭게 하는것이 아니지않은가요. 거지에게 생명을 이어갈 수 있는 음식이나 잠자리를 제공하는것은 당연히 보시이겠으나 돈을 주는 것은 재물에 대한 욕심을 일으켜 그 사람을 더욱 고통스럽게 할 수 있으니 그것은 보시가 아닌건가요? 아니면 사람의 상황이나 근기에 맞게 보시의 종류도 달라지는건가요? 정말 궁금합니다 스님.. 제 공부가 얕아 스님께 폐끼치는게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꼭 답변 주시면 제게 주시는 정말 더없는 보시가 되실겁니다..(_ _).. 부탁드립니다 스님..근데 스님께 마지막 인사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어리둥절합니다..ㅡ_ㅡa..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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