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산클라우드

■ <위대한 마흔 가지 경(M117)>을 질문 올립니다. _()_ > 자유게시판


소통Odae mountain Woljeongsa

마음의 달이 아름다운 절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 <위대한 마흔 가지 경(M117)>을 질문 올립니다. _()_


페이지 정보

작성자 양평 작성일15-01-31 09:14 조회7,825회 댓글0건

본문

 - 니르 님 (2014.11)
1 바른 견해2.바른 사유 3.바른 말4.바른 행위5.바른 생계6.바른 정진 7.바른 사티8.바른 사마디 그 경을 보면 바른 견해, 바른 정진, 바른 사티가 1번부터 5번까지 에워싼다고 합니다.바른 견해로 그릇된 것과 바른 것을 '반야로 보고'바른 사티를 확립하고 바른 정진으로 해로운 걸 없애고 유익한 걸 구족하여계속적으로 1번부터 5번까지의 각각의 항목을 공부지어야 할텐데요 사마디가 되기 전까지는 '번뇌에 물들 수 있고 공덕의 편에 있으며 재생의 근거를 가져오는' 것들을 우선 열심히 닦아야 겠지만 결국 수행을 열심히 하지 않고 사마디가 되지 않는다면, 되었다고 하더라도 유지가 되지 않는다면...'반야로 보는' 바른 견해가 제대로 될 수가 없고 일곱 가지 필수품들이 완전히 성스럽게 갖출 수 없는 것 같습니다.그래서 뒤에 나오는 '번뇌에 물들지 않고 출세간의 것이고 도의 구성요소인 성스러운' 것들이 엄청난 경지고 너무나 크고 위대하게 느껴집니다. '번뇌에 물들지 않고 출세간의 것이고 도의 구성요소인 성스러운' 것들을 실천하는 그 경지는 얼마나 높은 경지입니까? 그동안 너무 방일하여 팔정도를 너무 안일하게 생각해온 것 같아서 부끄럽습니다. ㅜㅜ나무 석가모니불_()_
 
<순일스님 답글>
참 좋은 질문입니다.'번뇌에 물들지 않고 출세간의 것이고 도의 구성요소인 성스러운' 것들을 실천하는 그 경지는 얼마나 높은 경지입니까?  이러한 경지는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1. 탐진치가 완전히 소멸한 무학의 경지이며 해탈하신 분입니다.해탈하신 분들은 신구의(몸, 말, 마음)로 '자신과 남, 모두를 위해서' 항상 성스러운 도의 구성요소를 실천하시는 분들입니다.2. 탐진치가 아직 남아 있지만 출가해서 바르게 닦는 분입니다.이 분들은 간소한 필수품만 갖추었기 때문에, 탐진치에 대해서 도의 구성요소를 실천하는데 있어서 용이하므로 번뇌가 적습니다.그리고 자신도 위하지만, 남을 위해서도 성스로운 도의 구성요소를 실천합니다. '바른 사유'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보통 사람의 바른 사유는 '자기를 위한' 출리에 대한 사유, 악의 없음에 대한 사유, 해코지 않음에 대한 사유를 합니다.그런데 어느 정도 공부가 되신 유학은 아직 남아 있는 허물에 대해서 '자기를 위한' 사유를 하기도 하지만 그 외에 '남을 위해서' 사유를 합니다. 즉 뭇 삶들이 어떻게 하면, 출리의 공덕을 알까 하고 사색합니다.뭇 삶들이 어떻게 하면, 악의 없음에 대한 공덕을 알까 하고 사색합니다.뭇 삶들이 어떻게 하면, 해코지 않음에 대한 공덕을 알까 하고 사색합니다.그리고 이러한 성스러운 도의 구성요소를 어떻게 하면 뭇 삶들에게 잘 전할 수 있을까 사색합니다.그리고 이러한 '바른 사유'로 뭇 삶들이 괴로움이 없이 행복해졌으면 좋겠다고 사색을 합니다.이러한 '바른 사유'는 번뇌를 가져오지 않으며, 자비희사가 됩니다.이와 마찬가지로 바른 견해, 바른 사유, 바른 말, 바른 행위, 바른 생계, 바른 정진, 바른 싸띠, 바른 사마디를 자기 자신을 위해서 닦으며, 또한 남을 위해서도 닦습니다.즉, 뭇 삶들이 어떻게 하면 바른 사마디(여덟 가지 사마디 각각)의 공덕을 알까 하면서 사마디를 공부 짓습니다.뭇 삶들에게 어떻게 하면 바른 사마디를 잘 전할 수 있을까 하면서 사마디를 공부 짓습니다.뭇 삶들이 바른 사마디로 괴로움 없이 행복해졌으면 좋겠다고 여기며 사마디를 공부 짓습니다.이러한 '바른 사마디'는 번뇌를 가져오지 않으며 바른 냐냐를 거쳐서 해탈하게 됩니다.해탈할 그날까지이득과 공덕이 나날이 증장하기를...===========================================================================[경전독송질답] 게시판에서 http://soonil.org/board.php?board=qna&menu=06&tname=경전독송질답------------------------------------------------------------------------[BTN법문 순일스님 법문 '초기경전으로 바라본 금강경' 다시보기]http://www.btn.co.kr/pro/Program_contents.asp?ls_StSbCode=CATPR_01&PID=P789[BTN법문 순일스님 법문 '행복으로 가는 여정' 다시보기]http://www.btn.co.kr/pro/Program_contents.asp?ls_StSbCode=CATPR_01&PID=P772  사단법인 순일선원 http://www.soonil.org | http://cafe.daum.net/soonil-free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25318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로 374-8    전화 : 033)339-6800     팩스 : 033)332-6915
COPYRIGHT ⓒ 2016 오대산월정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