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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 상원사 진여원과 조선시대 불교조각’ 세미나(불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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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23-12-05 15:00 조회35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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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월정사성보박물관
'목조불상' 등 6편 발표돼

오대산 상원사 진여원의 목조비로자나불좌상이 조선 후기(18세기) 목조불감 연구의 주요한 자료임이 확인됐다. 최선일 동북아불교미술연구소장은 9월16일 오전 10시 제4교구본사 월정사, 상원사, 월정사성보박물관이 ‘오대산 상원사 진여원과 조선시대 불교조각’이라는 개최하는 학술대회에서 연구결과를 공개한다.

최선일 동북아불교미술연구소장은 “진여원 목조비로자나불좌상은 대좌 바닥의 구멍을 근거로 목조불감 내에 봉안한 유물일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와 더불어 조각승 초흠 스님과 순경스님의 활동도 구체적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조선후기 진여원은 상원사와 별도로 건립되어, 18세기 말이나 19세기 초까지 최소한 운영됐다는 사실도 강조했다. 최선일 소장은 “기존 여주 신륵사의 중창을 1706년으로 모든 자료가 서술하고 있지만 언급된 인명을 보면 1766년으로 보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창비 자체의 연호와 간지에 오류가 있다는 것이다.

월정사 주지 정념스님과 상원사 주지 해량스님 축사, 월정사성보박물관장 해운스님 개회사에 이어 최성은 덕성여대 명예교수가 ‘나한 신항의 전래와 고려~조선 전기 나한상’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세미나 장소는 월정사성보박물관 강의동이다.

최선주 동양미술사학회장(전 국립경주박물관장)이 좌장을 맡은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모두 6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소주제 및 발표자와 토론자는 다음과 같다.

△새로 발견된 오대산 진여원 조성 목조불상연구(최선일 동북아불교미술연구소, 김규순 서울동인풍수연구원) △조선후기 유람기록을 통해 본 오대산 상원사(이경순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탁효정 순천대) △오대산 상원사 목조문수보살좌상(1661년의 특징기록 분석과 선재·남순동자상의 도상(유근자 동국대, 정성권 단국대) △오대산 상원사 영산전 소조상의 양식 특징(이분희 대한불교조계종, 신은미 인천시립박물관) △오대산 상원사 나한상에 대한 단청조사방법론과 조성 연대 추정(구본능 단청기술연구소, 허상호 성보문화재연구원) △오대산 중대 사자암 비로자나불상 연구(강삼혜 국립경주박물관, 심영신 숭실대)

이번 학술대회는 2022년 10월 1일 ‘왕실 원찰, 오대산 상원사의 불교조각’란 주제의 세미나에 이어 마련됐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복장조사와 기록화를 실시한 상원사 영산전 존상의 신자료, 새로 발견된 진여원 목조불상, 사자암의 목조비로자나불상, 상원사 문수전 목조문수보살상의 복장기록과 선재·남순동자상을 새롭게 조망하고 연구하는 자리이다.

이성수 기자 soolee@ibulgyo.com 

2023-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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