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흥 조계종 중앙신도회장이 제40대 대한체육회 회장에 공식 취임했습니다.

이기흥 회장은 오늘 저녁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제40대 대한체육회장 취임식을 갖고 대한체육회의 재정 자립과 체육인의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모두가 함께 하는 통합체육회 100년을 열어나가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 회장의 취임식은 대한민국 체육인 통합의 밤 행사를 겸해 열렸고 정세균 국회의장과 박주선 국회부의장,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남경필 경기도지사,주호영 국회 정각회장,정우택,홍문종,홍문표 새누리당 의원,박영선,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불교계에서도 조계종 포교원장 지홍 스님과 월정사 주지 정념 스님,태릉선수촌 법당 주지 퇴휴 스님,안산불교연합회장 승현 스님,김상규 공무원불자연합회장,선상신 BBS 불교방송 사장 등이 참석해 이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습니다.

대한체육회는 이기흥 신임회장의 선거출마 기탁금 반환금으로 행사를 마련했고 김영란법에 따라 법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검소하게 준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기흥 신임 대한체육회장은 대한카누연맹, 대한수영연맹 회장,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과 2012년 런던 올림픽 선수단 단장, 대한체육회 부회장을 지냈고 대표적인 재가불자로서 초대 체육인불자연합회 회장을 거쳐 지난 2012년부터 조계종 중앙신도회장도 맡고 있습니다.

전경윤 기자  kychon@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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