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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 농업대학 희망의 문 열리다 (9월6일-법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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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6-09-06 15:40 조회6,09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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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동행은 9월5일 오전 11시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 키감보니 무와송가에서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 개교식’을 개최했다.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 스님)은 9월5일 오전 11시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 키감보니 무와송가에서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 개교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교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이자 아름다운동행 이사장 자승 스님을 비롯해 중앙승가대 총장 원행, 월정사 주지 정념, 송광사 주지 진화, 고운사 주지 호성, 선운사 주지 경우 스님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탄자니아에서도 송금영 주 탄자니아 한국대사, 올레 나샤 탄자니아 농림부 차관, 폴 마콘다 다르에스살람 주지사 등 정관계 인사가 참석, 미래 영농업을 짊어지고 나갈 학교의 희망찬 개교를 축하했다.

자승 스님은 “‘보리’는 부처님 지혜를 ‘가람’은 사찰을 뜻한다”며 “참된 깨달음과 지혜를 실천하는 도량이란 의미로, 더불어 함께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나갈 참된 인재를 양성하는 공동체란 의미”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가르침이 조화롭게 담기고 지혜로움이 넘치는 ‘보리가람’에서 탄자니아 청소년들이 우리가 발원하는 것처럼 희망을 한껏 만들어가게 될 것”이라며 “탄자니아 청소년의 웃음은 대한민국 불자들에게 큰 감동과 선물이 돼 줄 것이다. 보리가람 인재들이 대승보살로서 세계인들의 귀감이 될 수 있도록 인연의 큰 매듭을 함께 이어가자”고 축원했다.

올레나샤 농림부 차관은 “조계종에서 농업 전문 인재 육성이 절실한 탄자니아에 정부조차 해결하고 있지 못하는 인력난 해소를 위한 농업전문학교를 세워줘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이날 개교식에서는 대표단 스님들의 자비나눔도 이어졌다. 교구본사주지협의회장 정념 스님이 1만달러, 종책모임 화엄회가 6000달러, 법화회가 5000달러, 영축문화재단이 5000달러 등을 전달, 총 2만6000달러의 지원금이 모연됐다.

2013년 9월 첫 삽을 뜨며 시작된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 건립 프로젝트는 전국 사찰과 불자들이 십시일반으로 정성을 모으면서 진행될 수 있었다. 선서화전, 바자회와 후원의밤, 드림 아프리카 저금통 캠페인 등 모금 활동을 통해 모연된 기금으로 3년 만에 결실을 맺었다.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은 총 4만여평의 학교부지에 교실 6개, 교무실, 행정실, 도서관, 강당, 화장실, 주방 및 식당, 학교정원 등으로 구성됐으며 전교생 기숙생활을 위해 남녀 기숙사 각각 1동씩과 교사 관사가 마련됐다. 또한 실습을 위한 대규모 농업실습장과 가축실습장을 갖췄다. 60명의 학생들이 선발됐으며 9월말부터 본격적인 수업에 들어간다. 학생들은 3년동안 전문학사 과정을 수료하게 된다.

아름다운동행은 아프리카 탄자니아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의 지속적인 학교운영을 위해 후원동참을 기다리고 있다. 후원계좌 농협 301-0112-9859-51 예금주:아름다운동행. 02)737-9595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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