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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오늘] '연인끼리 가면 좋을 여름휴가지'(7월28일-B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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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6-07-29 10:34 조회6,52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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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 BBS불교방송 뉴스파노라마 앵커, 양창욱 사회부장

출연 : 여행작가 김수진

파주 '지혜의 숲' 도서관

양창욱(이하 양) : 다음은 뉴스파노라마에서 마련해드리고 있는 여름휴가 특집 마지막 시간입니다. 지난 이틀 동안 가족, 친구들과 가 봤으면 하는, 그런 가볼만한 여행지, 여름 휴가지를 살펴봤는데요. 오늘은 연인과 함께 가면 좋을 여름휴가지, 여행지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여행작가, 김수진 작가님 전화연결 돼 있습니다. 작가님, 나와 계시죠?

김수진(이하 김) : 네, 안녕하세요.

양 : 연인들끼리는 주로 어떤 곳을 가야합니까?

김 : 우선 아무래도 연인들이 함께 가는 곳이다 보니깐 분위기 좋은 곳이 중요하겠죠. 딱딱하고 무미건조한 곳 보다는 이왕이면 서로의 감성을 말랑말랑하게 해주는 그런 곳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양 : 그렇겠네요. 주로 이제 당일치기가 가능한 곳 중심으로 얘기를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우선 어디로 가볼까요?

김 : 네, 당일치기로 가시려면 우선...

양 : 네, 너무 멀지 않은 곳으로요.

김 : 춘천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양 : 아, 춘천... 춘천 중에서도 어디가 좋습니까?

김 : 왜냐면 ITX 기차도 탈수 있고, 춘천이 가까우니까 두 가지를 다 잡을 수 있는데요. 춘천에 가시면 '물레길'이라는 카누 체험이 있습니다.

양 : 물레길이요?

김 : 네.

양 : 아, 올레길은 들어봤는데 물레길이 또 있군요. 이건 어떤 겁니까?

김 : 네, 춘천이 아무래도 호반의 도시다 보니깐 물에서 즐길 수 있는 길을 만든 건데요. 그걸 카누를 타고 즐기는 거거든요. 그래서 특히 우든 카누라고 해서 나무로 만든 카누를 타고 가요. 영화 속 주인공이 된 기분이 듭니다.

양 : 아, 그렇군요. 비용은 얼마나 듭니까?

김 : 네, 비용은 2명이 탔을 때 제가 알기론 한 3만 원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양 : 어우, 싸진 않네요. 또 어떤 곳이 있을까요?

김 : 네, 그리고 춘천에 가셨을 때는 구봉산 전망대 카페거리를 한 번 같이 가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양 : 아, 구봉산 전망대 카페거리, 여기도 유명한 곳이군요.

김 : 네, 거기 가면 춘천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고요. 대부분 야외 테라스가 있는 카페들이 있어서 무척 운치가 있습니다. 특히 저녁 노을이 물드는 시간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양 : 아, 그렇군요. 이 곳은 좀 지대가 높은가 보네요. 한 눈에 내려다보일 수 있는 거라면...

김 : 네, 춘천이 아무래도 분지 지형이다 보니깐 아주 높은 곳에 올라가지 않더라도 전경을 내려다 볼 수 있는데요. 구봉산은 춘천에서는 조금 높은 지대기 때문에 춘천의 전경이 한 눈에 내려다 보입니다.

양 : 그렇군요. 네, 생각만해도 연인들끼리 가면 정말 좋겠습니다. 또 춘천이 강원도에 속해있는데, 강원도엔 또 사찰도 많잖아요?

김 : 네, 좋은 사찰이 사실 너무 많아서 어디를 먼저 추천해드릴지 고민인데요. 저는 연인들을 위해서라면 월정사를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양 : 아, 월정사. 유명한 사찰이죠.

김 : 네, 특히 여름철이라는 점을 고려했어요. 아무래도 무더위 때문에 연인들이 손잡기도 싫어질 수 있는데요. 아름드리나무가 울창하게 드리워져 있고 시원한 그늘이 있는 전나무 숲길이 있기 때문에 참 시원합니다.

양 : 아, 월정사 전나무 숲길... 여름에 더욱 좋겠군요.

김 : 그렇죠. 연인들이 서로 짜증내지 않고 두 손 꼭 잡고 걸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양 : 그렇군요. 또 어디가 있을까요?

김 : 그리고 월정사에서 제가 더 추천해 드리고 싶은 것은 월정사는 다른 사찰이랑 달리 사찰 안에 근사한 카페랑 베이커리가 있어요.

양 : 그렇죠. 월정사 안에 있죠. 전 잘 압니다.

김 : 네, 찻집도 있는데 아무래도 젊은 감각의 연인들한테 딱 맞는 사찰이 아닐까 싶습니다.

양 : 그렇군요. 다음이 또 궁금해지는데요. 어디가 또 좋습니까?

김 : 아, 또 다른 당일치기 코스 한 곳을 추천해 드리자면 파주로 가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양 : 파주요? 파주는 참 가깝네요.

김 : 네, 요새 왜냐면 연인들도 문화나 아트 데이트를 많이 좋아하는데요.

양 : 문화나 아트 데이트를 좋아하나요? 요즘 연인들은?

김 : 네, 아무래도 매일 하던 것에서 벗어나 그런 콘텐츠들이 요새 인기기 때문에 파주가 적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양 : 파주에 가면 뭘 볼 수 있는데요?

김 : 네, 우선 파주 출판도시로 가셔서 ‘지혜의 숲’이라는 도서관에 가시길 바래요.

양 : 지혜의 숲이라는 도서관.

김 : 도서관이라고 하면 왠지 딱딱하게 공부하는 분위기를 생각하실 수 있는데, 그렇지 않고 높은 서고랑 탁 트인 개방형 공간, 그리고 통 유리창... 뭐 어떤 분위기인지 대충 느낌이 오시죠?

양 : 네, 제가 좋아하는 분위기는 아니에요. 저는 도서관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김 : 하하, 아니세요? 네... 그래도 젊은 여인들은 좋아할 것 같아요.

양 : 네, 그렇군요.

김 : 외국영화에 나오는 도서관 분위기인데요. 안에 카페도 있어서 커피나 샌드위치를 사서 책을 읽으면서 먹을 수도 있는데요. 연인들이 마음에 드는 책 하나씩 골라서 서로 책도 읽고 얘기도 나누다 보면, 좀 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양 : 그래요. 참 의미는 있을 것 같습니다. 도서관에 가면. 아무래도 낭비되고 소진되는 기분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렇군요. 작가님, 오늘 말씀 참 잘 들었습니다.

김 : 네, 감사합니다.

양 : 네, 오늘 하실 말씀이 더 많은데 제가 지금 끊은 건 아니죠?

김 : 아, 하고 싶은 얘기는 많은데 시간이 없는 것 같으니깐...

양 : 하하, 예... 하실 말씀 충분히, 오늘 핵심적인 것은 다 잘 전달됐습니다. 고맙습니다. 오늘 말씀.

김 : 예, 감사합니다.

양 : 네, 여행작가 김수진 작가님과 얘기 나눠 봤습니다.

춘천 구봉산 전망대

양창욱  wook1410@hanmail.net

*기사원문보기 http://news.bbsi.co.kr/news/articleView.html?idxno=765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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