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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불기 2560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사](5월13일-강원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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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6-05-13 08:45 조회5,80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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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번뇌·업장 가볍게 하고 밝고 맑은 사회 되기를 서원”

퇴우 정념 조계종 제4교구 본사 월정사 주지



퇴우 정념 조계종 제4교구 본사 월정사 주지

14일은 불기 2560년 부처님 오신 날이다. 이날 도내 각 사찰에서는 봉축 법요식과 봉축행사가 각급 기관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제히 봉행된다. 부처님 오신 날 행복은 나누면 두 배가 되고, 아픔은 나누면 가벼워 진다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이웃사랑'이라는 실천으로 되새겨보자. 도내 불교계의 봉축사를 싣는다.

오늘은 불기 2560년 부처님 오신 날입니다. 부처님께서는 어둠을 물리치는 환한 빛을 주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위대한 스승이십니다. 탐욕과 성냄과 어리석음으로 고통스러운 삶을 사는 인류의 마음을 밝혀 세상을 여실히 바로 보고 바르게 살 수 있는 길을 일러 주셨습니다. 나와 더불어 세상이 그대로 부처님의 모습이라는 인식의 전환이 이뤄진다면 이 세상은 상생과 공존의 패러다임 속에서 정말 살기 좋은 세상으로 바뀔 것입니다. 이제 외부로 행하는 물질의 풍요만을 추구하는 마음을 돌려 내면을 가꿉시다. 고통받고 소외된 이웃에게 동체대비의 마음으로 자비의 손길을 전하는 부처님 오신 날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하는 것은 사바에 물든 온갖 번뇌와 업장을 가볍게 하고, 마음의 어두운 구석을 환하게 하여, 밝고 맑은 세상이 되기를 서원하며 등불을 밝히기 위함입니다. 가정과 이 사회에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가 충만하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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