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까지 성보박물관

▲ 진신사리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 월정사가 새해를 맞아 오는 29일까지 성보박물관에 부처님 진신사리를 특별 전시한다.

오대산 월정사는 진신사리를 모신 5대 적멸보궁(영월 법흥사·정선 정암사·설악산 봉정암·양산 통도사) 중 한 곳으로,신라시대 자장율사가 당나라에서 귀국할 때 가져온 불사리 및 정골(頂骨)을 직접 봉안했다.

월정사 관계자는 “새해를 맞아 부처님 진신사리 친견으로 얻은 불은(佛恩)이 무탈한 한 해의 근원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성보박물관에서는 내달 31일까지 ‘미국 유출 문화재 재현전’도 열려 미국으로 반출된 불화,도자기 등 한국문화재를 재현한 작품 20여점이 전시된다. 안영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