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0년을 맞아 불교신문은 사회 분야에서 활약 중인 12명의 스님과 불자를 논설위원으로 새롭게 위촉했습니다. 불교신문은 신규 논설위원들과 함께 교단 발전과 건강한 사회변화, 그리고 수행정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도권·월호·정운(보령 세원사 주지)·정운(동국대 강사)스님과 이진두·김숙현·홍사성·김응철·최탁환·배재호·윤성식·이정우·유자효 위원은 올해도 논설위원을 계속 맡습니다. 신규 논설위원의 주요 이력은 아래와 같습니다.

   
 

△광전스님은 조계종 교육원 연수국장, 총무원 총무국장, 미국 LA 금강선원 주지 등을 역임하고 현재 고불총림 백양사 주지직무대행과 원로회의 사무처장 소임을 맡고 있다. △묘장스님은 서울 연화사 주지와 조계종 총무원 사회국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구미 도리사 주지, 국제구호개발단체인 더프라미스 상임이사이다.

△연광스님은 2014년 조계총림 송광사 율주 지현스님에게 전등율맥을 받았다. 제19교구본사 화엄사승가대학 강사, 송광사 총무를 역임하고, 현재 광주 증심사 주지와 조계종 중앙종회의원, 광주불교연합회장이다.

△진광스님은 동국대 행정대학원을 수료했으며, 조계종 총무원 사서국장과 교육원 불학연구소 사무국장, 연수국장 등을 역임한데 이어 교육국장 소임을 맡고 있다.

△자현스님은 성균관대와 동국대, 고려대 등지에서 4개의 박사학위를 비롯하는 등 총7개의 학·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학승이다. 현재 조계종 교육아사리, 월정사 교무국장, 월정사 부산포교원장 소임도 맡고 있다.

△만우스님은 1994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서 시(詩)로 등단한 후 2005년 입산 출가해 현재 서울 광륜사에서 주석하고 있다. 중앙승가대 역경학과와 쌍계총림 쌍계사 율원에서 수학했다. 저서로는 시집 <길 위에서 묻는 길>, 희곡집 <과거를 묻지 마세요> 등이 있으며 지난 한 해 동안 본지를 통해 ‘문인에세이’ 코너를 연재했다.

△진명스님은 중국 베이징 만월사 주지와 조계종 총무원 문화부장을 역임했다. 현재 전국비구니회 사서실장과 시흥 법련사 주지 소임을 맡고 있다. 불교방송 ‘차 한 잔의 선율’을 8년간 진행한데 이어 불교TV ‘지대방’ 코너를 진행하고 있다.

△하복동 동국대 석좌교수는 1979년 제23회 행정고시 차석출신으로 감사원 감사위원과 감사원장 직무대행을 역임한 관료 출신이다.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 제5, 6대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동국대 사회과학대학 사회과학연구원 석좌교수를 맡고 있다.

△이상원 한성대 애니메이션·제품디자인전공 교수는 애니메이션 전문가이자 한국의 대표적인 디지털콘텐츠 전문가다. 한국애니메이션학회 회장에 이어 명예회장을 맡고 있으며 한국도시문화학회장 소임도 맡고 있다. ‘아생여당’ 등 불교 관련 애니메이션을 다수 제작했다.

△손수일 법무법인 로쿨 대표변호사는 제21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서울과 대구, 인천 등지의 지방법원 판사를 거쳐 1999년 수원지방법원 부장판사를 끝으로 공직에서 퇴임했다. 현재 조계종 법률자문단 위원, 불교포럼 감사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북한연구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북한전문가다. 동국대 북한학과장과 대학원 교학부장, 민화협 정책위원과 통일부 정책자문위원 등을 맡고 있다. 2008년과 2009년에도 본지 논설위원을 맡은 바 있다.

△김정민 동화작가는 2014년 불교신문 신춘문예 동화부문에서 ‘노란 양말’작품을 통해 당선됐다. 2014년 제6회 천강문학상에서 ‘내 의자’라는 작품으로 아동문학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 2014년과 2015년 매달 한차례씩 불교신문 ‘여시아문’ 코너에 연재했다.

[불교신문3169호/2016년1월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