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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 비친 월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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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창간 70주년 기념 사진전]일제의 약탈 … 89년 만에 환국(강원일보-9월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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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5-09-30 09:28 조회6,70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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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의궤 고유제

■전 시:10월1~3일
■장 소:평창읍사무소 회의실


“조선왕조의궤가 돌아왔음을 하늘과 토지의 신인 후토지신(后土之神)께 고합니다.” 2011년 12월6일 오대산사고본 조선왕조의궤가 일본으로부터 되돌아왔다. 1922년 주문진항을 통해 일본이 약탈해간 지 무려 89년만의 일이었다. 그리고 열흘이 지난 12월16일 의궤에 대한 `고유제(告由祭)'가 평창 월정사 대법륜전과 오대산사고에서 개최됐다.

반환된 의궤는 81종 167책으로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있는 강원도와 평창군, 월정사에는 문화올림픽을 치르기 위한 핵심 콘텐츠로 기대를 모았었다. 하지만 고유제 당시 보자기에 싸인 채 고향을 찾은 의궤는 많은 사람의 바람을 뒤로하고 끝내 공개되지 못한 채 다시 서울로 운반돼 아쉬움을 남겼다. 월정사를 비롯한 민간의 노력으로 되돌아 왔음에도 `문화재보호법'의 규정 그리고 `연구와 보존'이라는 중앙의 논리는 견고했다. 강원도 하늘에서 의궤가 모습을 드러낸 것은 또다시 4년이 흐른 뒤인 지난 8월, 강릉 오죽헌시립박물관에서 `오대산사고본 특별전'이 열리면서 비로소 성사되게 됐다.

오석기기자 sgtoh@kwnews.co.kr

<옮긴이 : 월정사지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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