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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권과 생태민주주의, 그리고 불교(불교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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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5-05-09 07:33 조회6,58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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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권과 생태민주주의, 그리고 불교”
14일 생명평화 녹색불교 제1차 포럼
서현욱 기자 mytrea70@gmail.com
화쟁문화아카데미(대표 조성택 고려대 교수)와 생명평화 녹색불교콜로키움(유정길 지혜공유협동조합 이사장)가 ‘생명권과 생태민주주의, 그리고 불교’를 주제로 생명평화 녹색불교 제1차 포럼을 5월 14일오후 2시 화쟁문화아카데미 중앙홀에서 연다.

지난해 평창에서 개최된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를 계기로 ‘생물다양성과 불교의 생명가치’를 주제로 월정사에서 워크샵이 진행됐다. 당시 참석한 불교인사들이 중심이 되어 ‘2014 생명평화를 위한 평창불교선언’을 발표했다.

화쟁문화아카데미는 문화선언을 비롯하여 워크샵이 매우 의미있는 성과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기반으로 앞으로 지속적으로 그 의제를 발전시키고 집중할 콜로키움과 포럼을 개최하기로 하고, 상반기에는 포럼, 하반기에는 워크샵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화쟁문화아카데미는 “그동안 불교는 생명의 종교임을 강조해왔지만, 구체적인 현실에서 무엇을 의미하며 어떻게 실현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는 부족했고 결기있는 실천도 많지 않았다.”며 “현 시기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결국 생명의 권리와 더 나아가 미래세대의 권리,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한 민주주의였다. 이에 포럼 자리를 만들고 앞으로 발전적인 논의를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화쟁문화아카데미는는 “불교는 동물, 식물등 유정물 뿐 아니라, 바위, 물, 흙, 바람등 무정물까지도 생명이라고 생각한다.”며 “사람이나 뭇 생명들은 홀로 존재할 수 없으며 이 모든 것이 서로 협력, 의존하면서 비로소 존재할 수 있기 때문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연기적 세계속에서 개별적 생명만을 떼어내 생명이고 무생명이라고 구분할 수 없다. 어쩌면 개체생명 중심의 근대적 구분이 우리 사회의 모든 문제의 원인이라고 생각되기도 한다.”며 “불교의 생명존중의 가르침이 현실속에서 정책으로, 사회윤리로, 행동으로 구체성을 갖기 위해서는 생명의 권리에 대한 정교한 논의가 필요하고, 지금의 인간중심의 민주주의는 인간사회를 넘어서 미래세대와 자연 생태계까지 확장되어야 한다.”고 했다.

이에 “이번 포럼은 더욱 깊고 확대된 생명의 권리와 생태민주주의에 대한 인식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고 했다.

포럼 세부 계획은 다음과 같다.

- 다 음 -
□ 주제 : 생명권과 생태민주주의, 그리고 불교
□ 일시 : 5월 14일 (목) 오후 2시
□ 장소 : 화쟁문화아카데미 중앙홀
□ 주최 : 화쟁문화아카데미
□ 주관 : 생명평화 녹색불교콜로키움
□ 후원 : 대한불교진흥원

- 개 회 : 사회자 : 백승권(화쟁문화아카데미 상임운영위원)
인사말 : 조성택(고려대학교 철학과 교수/ 화쟁문화아카데미 대표)
영상상영 : 생물의 권리와 인간의 권리

- 제1주제 : 생명의 권리와 불교의 생명관
사회 : 유지원(전북불교네트워크 대표)
발표 1 : 생명의 권리는 어디까지인가 김혜란(동물보호단체 카라(Kara) 비전연구소소장)
발표 2 : 불교의 생명사상과 생명권의 시각 재마스님(조계종 노동위원 / 중앙승가대 박사과정)
토 론 : 박병기(한국교원대교수)
서국화(변호사, 녹색연합 환경소송센터 운영위원) 서재영(불광연구원 선임연구원)

- 제2주제 : 생명권과 생태민주주의
사회 : 유정길(지혜공유협동조합 이사장, 조계종환경위원)
발표 1 : 생태민주주의와 미래세대의 책무
안건훈(강원대 철학과 명예교수)
발표 2 : 미래세대와 자연생명존중, 국제적 성공사례 한면희(성균관대 초빙교수)
토 론 : 정규호(한살림 모심과 살림연구소 소장)
유승무(중앙승가대 사회과학연구소장)
하승우(풀뿌리자치연구소 이음 연구위원)
- 전체토론

※ 문의처
: 유정길 지혜공유협동조합 이사장(010-3263-6552)
: 박재현 화쟁문화아카데미 사무국장(070-8872-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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