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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생명올림픽에 불교적 생명평화방안 제시(법보신문) 2014.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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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4-10-07 09:20 조회7,09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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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생명올림픽에 불교적 생명평화방안 제시
월정사 등 11일 ‘월정불교선언’ 선포
제12차 생명다양성협약 총회에 맞춰
9~10일 토론·회의 통해 최종안 채택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지구촌 생명올림픽을 지향하는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UNCBD-COP12, 이하 CBD)’ 본회의가 10월6~17일 강원도 평창에서 개최된다.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생물다양성(Biodiversity for Sustainable Development)’을 주제로 열리는 CBD에는 194개국 당사국 대표단을 비롯해 국제기구 및 비정부기구(NGO) 대표, 전문가, 산업계 관계자 등 2만여명이 참석한다.
 
이에 발맞춰 불교계가 불교의 생명관과 생명윤리사상을 기반으로 한 ‘2014 생명평화를 위한 월정불교선언’을 마련해 10월11일 국제사회에 발표한다.
 
월정사(주지 정념 스님)와 조계종 환경위원회(위원장 장명 스님), 화쟁아카데미(대표 조성택)는 10월9~10일 평창 월정사에서 ‘생물 다양성을 바라보는 불교의 생명가치’를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한다. 1박2일간 진행되는 워크숍에는 스님과 학자, 활동가 등 40여명이 참석해 토론과 분과회의 등을 통해 ‘월정불교선언’의 성안과 채택작업을 진행한다.
 
불교계는 ‘월정불교선언’을 통해 CBD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불교의 생명관과 생명윤리에 입각한 불교적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CBD는 지구촌 생명올림픽을 지향하는 대규모 국제행사이지만 생명 그 자체의 가치와 소중함보다는 인간의 이용과 활용, 이익의 측면에 치우치고 있다는 문제를 안고 있다. ‘월정불교선언’은 10월11일 월정사에서 열리는 ‘생물다양성과 문화다양성’ 포럼에서 국제NGO들이 참여한 가운데 발표된다.
 
월정사는 “이번 워크숍은 불교계 내 생명문제에 관심 있는 사람들 간 네트워크 형성과 행동계획을 논의하고, CBD에 제안할 ‘2014 생명평화를 위한 월정불교선언’을 협의하고 채택하기 위한 자리”라며 “불교의 생명관과 생명윤리를 국제사회에 알려내는 자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다”고 말했다.
 
한편 10월11일 월정사에서 개최하는 ‘생물다양성과 문화다양성’ 포럼에는 월정사 주지 정념 스님의 기조발제에 이어 전나무 숲길 걷기, 차담 등 불교의 생명존중 가치를 체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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