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신년하례법회 법문(2016.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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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6-02-15 15:32 조회5,297회 댓글0건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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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신년하례법회 법문(2016년 2월 12일)
비가 내리는 우중(雨中)에도 2016(丙申)년 신년하례 법회를 위해 이 곳 월정사를 찾아주신 각 말사 스님 및 내외귀빈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올겨울에는 눈이나 비가 안와서 가뭄걱정이 심했는데 오늘 이렇듯 비가오는 것을 보니 다소의 불편함은 있을지 몰라도 농사나 생명들이 살아가는데는 감로수와 같은 단비라서 반가운 마음이 듭니다. 그러나 우리가 처한 현실은 남북핵문제와 어려운 경제사정 등으로 삶을 이어나가기가 녹록치는 않지만 2016(丙申)년 붉은원숭이의 해는 우리에게 상서로운 기운을 만들 수 있는 조간을 충족하는 한해가 될 것이라 전망합니다. 그리고 겨우내 묵은 기운을 이 풍요로운 단비로 씻어내고 오대산의 맑은 기운이 사방으로 퍼져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지금 우리가 맞이하는 2016(丙申)년은 어렵게 그 시작을 알리고 있지만 우리에게는 이 모든 어려운 난제들을 해결하고 민족의 숙원인 남북통일과 2018년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 등으로 대단히 중요한 한해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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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X안에 내용은 서두녹취 부분 음질이 안 좋은 관계로 글로 받아적은 내용으로 대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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