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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보관 조선왕조실록 오대산본, 고궁박물관 이관(SBS NEWS) 2016.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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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6-09-19 12:27 조회7,484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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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왕조실록 오대산사고본 (사진=연합뉴스/문화재청 제공)
 
지난 2006년 7월 일본에서 한국으로 돌아온 서책이 포함된 조선왕조실록 오대산사고본(국보 제151-3호)이 서울대 규장각 한국학연구원에서 국립고궁박물관으로 이관됐습니다.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규장각에 있던 조선왕조실록 오대산사고본 74책을 지난 7월 인계받아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문화재청은 2012년 조선시대에 실록을 여러 사고(史庫)에 분산해 두던 취지에 따라 오대산사고본의 관리 단체를 국립고궁박물관으로 정했습니다.

현재 남아 있는 조선왕조실록은 정족산사고본(국보 제151-1호)이 규장각, 태백산사고본(국보 제151-2호)이 부산 국가기록원 역사기록관에 각각 보관돼 있습니다.

국립고궁박물관은 오대산사고본을 인수하기 위해 항온과 항습 기능이 갖춰진 오동나무 장을 특수 제작했습니다.

조선왕조실록 오대산사고본은 일본 도쿄대가 돌려준 47책(성종실록 9책, 중종실록 30책, 선조실록 8책)과 규장각이 소장하고 있던 27책(중종실록 20책, 선조실록 7책)으로 구성됩니다.

본래 강원도 평창 오대산사고에는 조선왕조실록 788책이 있었으나, 한반도를 강제 병합한 조선총독부가 1913년 도쿄대 부속도서관으로 가져갔고 1923년 관동대지진이 발생하면서 도서관에 불이 나 대부분 소실됐습니다.

그나마 대출 중이었던 74책이 보존됐고, 그중 27책이 1932년 경성제국대학(현 서울대)으로 이관돼 해방 이후에도 한일 양국에서 따로 보관해 왔습니다.

국립고궁박물관 관계자는 "서울대가 법인화하는 과정에서 실록 이관이 늦어진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오대산사고본에는 붉은 글씨와 검은 글씨로 수정한 교정본이 있어서 실록의 제작 과정을 알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오대산사고본에 대한 전반적인 연구는 이미 끝났다"며 "전시를 통해 실록을 일반에 공개하고 추가 연구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댓글목록

잡초님의 댓글

잡초 작성일

모름에 대한 참여는 어디에도 펼쳐저 있는 것 같아 흐뭇 합니다  건강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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