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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록 및 의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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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 일본 고이즈미총리와 동경대 상대로 소장을 제출할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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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문화실장 작성일06-08-26 10:54 조회3,57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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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가 일제시대 때 빼앗긴 '조선왕조실록 오대산 사고 본' 반환을 추진하고 나섰다.

대한불교 조계종 월정사(주지 정념)와 봉선사(주지 철안)는 조선 왕조 실록환수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강원도 평창군 오대산 월정사 사고에 있던 조선왕조실록 1400여책은 지난 1913년 데라우찌 조선총독에 의해 일본 동경대학으로 유출됐다.

이후 실록들은 관동 대지진 때 대부분 불에 타 없어졌으며 73권 가운데 27권만 지난 1932년 서울대로 돌아왔고 나머지 46권은 현재 일본 동경대학에 보관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사실은 배현숙 교수(계명문화대학교)가 지난 1984년과 1988년 두차례나 동경대학에 가서 오대산 사고 본 실록을 열람하면서 확인됐다.

조선왕조는 임진왜란 후 실록과 국가의 주요문서를 보관하기 위해 선조 39년(1606)년 오대산 사고에 보관 했다.

조선왕조는 또 월정사를 실록수호 사찰로 지정하고 월정사 주지를 실록수호총섭으로 임명했다.

환수위 간사인 혜문스님은 “조선왕조실록이 일본 동경대에 보관돼 있는 사실을 확인 한 만큼 제자리를 떠난 문화재 반환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월정사 주지 정념스님은 “실록을 수호하겠다는 약속은 조선왕실과의 약속이기도 하지만, 우리 민족 모두와의 약속이기도 하다”며 “실록 지킴이의 자격으로 일본이 약탈해간 조선왕조실록의 반환을 꼭 실현 하겠다”고 밝혔다.

환수 위는 이번 주 일본 대사관에 조정신청을 낸 뒤 결렬될 경우 오는 3월 1일 일본 고이즈미총리와 동경 대 총장을 상대로 일본 동경 중앙지법에 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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