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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인사이드] ‘국보’ 조선왕조실록 둘러싼 ‘우문우답’ (중앙일보)_2010.10.06(수) > 조선왕조실록 및 의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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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록 및 의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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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인사이드] ‘국보’ 조선왕조실록 둘러싼 ‘우문우답’ (중앙일보)_2010.10.06(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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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0-10-06 09:59 조회3,47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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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원 “왜 국보 지정 안 됐나”
이건무 청장 “진행 중 → 1년 전
4년 전 지정 사실 몰라 쩔쩔
5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의 문화재청에 대한 국정감사장. 이미 국보로 지정된 조선왕조실록(국보 제151호)을 두고 의원은 “왜 아직 국보로 지정하지 않았느냐”고 따지고, 피감기관장도 국보로 지정된 걸 몰라서 쩔쩔매는 황당한 광경이 연출됐다. 조선왕조실록(오대산본 47책)은 2006년 7월 일본에서 반환돼 그해 9월 국보로 지정됐었다. 그런데 이를 제대로 알지 못한 민주당 최종원 의원이 목소리를 높이기 시작했다.

▶최 의원=조선왕조실록이 지금 국보냐 뭐냐. 국보로 지정되긴 했나?

▶이건무 문화재청장=아직 (국보) 지정절차가 진행 중이다.

▶최 의원=문화재청이 노력도 하지 않고…. 민간인들이 2006년에 피땀 흘려 반환받은 조선왕조실록에 아무 관심도 없는 것 아니냐.”

이어 최 의원은 오대산본을 왜 서울대 규장각이 보관하고 있는지 따지기 시작했다. 그 사이 문화재청 실무자가 이 청장에게 쪽지를 전달했다. 이미 이 청장에게 국보로 지정됐음을 귀띔해 준 것이다.

이 청장은 “제가 잘못 알았다. 실록 47책은 2009년 7월 국보로 지정됐다”고 정정했다. 그러자 최 의원은 공격방향을 바꿔 “문화재청장이 국보로 지정됐는지도 모르느냐”고 따졌다. 이 청장은 “제가 2007년 상황을 잘 몰라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그러나 이청장의 해명도 잘못된 내용이었다. 국감장 주변에선 “국보·보물을 관리하는 문화재청장이나 질문을 하는 국회의원이나 국정감사를 하면서 기본상식조차 갖추지 못했다”는 말이 나왔다.

조선왕조실록 가운데 국내 소장 중인 정족산본(1181책), 태백산본(848책), 오대산본(27책), 기타 산엽본(21책)은 1973년 12월 국보 151호로 지정됐다. 그러나 1913년 일본으로 반출됐던 오대산본 47책은 2006년 9월 국보로 지정됐다.

정효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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