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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찾은 역사 오대산서 다시 시작”(강원도민일보)_2011.12.16(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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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1-12-16 09:40 조회6,22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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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실의궤 등 무사귀환 ‘고유제·환영행사’
오늘 오전 오대산 사고·월정사서 개최

“되찾은 우리 민족의 역사, 제자리인 평창 오대산에서 다시 시작돼야 한다.”

조선왕실의궤 등 우리 도서의 무사 귀환을 알리는 ‘환수 고유제 및 환영행사’가 16일 오대산 사고와 월정사에서 열린다.

문화재청과 강원도, 환수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해 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 열리는 환수 고유제 및 환영행사는 조선왕실의궤가 본래의 위치인 오대산 월정사에 존재해야 역사적 의미가 있다는 점과 그동안 민간 차원의 환수 운동에 대한 성과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찬 문화재청장, 정념 월정사 주지스님 등 정·관·문화·언론계 등 각계 각층으로 구성된 조선왕조실록 및 왕실의궤 제자리 찾기 범도민 추진위원회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이 대거 참석한다.

오대산 사고에서 열리는 환수 고유제는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 정한 전통예법에 따라 진행되며, 이어 월정사 대법륜전에서 열리는 환영행사는 오대산 학춤을 시작으로 의궤봉안, 환수 경과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또 환수위원회는 이날 조선왕실의궤 반환에 기여한 최문순 지사 등 7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한다.

환영행사가 끝난 뒤에는 혜문 스님의 사회로 ‘의궤, 되찾은 조선의 보물’이라는 주제로 북콘서트가 마련된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조선왕조실록 및 왕실의궤 제자리 찾기 운동은 더욱 본격화 될 전망이다.

도는 보관 장소 및 방법 등의 문제로 오대산 보관이 어렵다는 지적에 대비, 오는 2013년까지 사업비 120억원을 들여 항온·항습 기능을 갖춘 월정사 유물박물관을 건설하기로 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원영환 조선왕조실록 및 왕실의궤 제자리 찾기 범도민 추진위원장은 “이날 행사를 계기로 민족의 혼이 담긴 조선왕조실록 및 의궤가 오대산 사고로 돌아올 수 있도록 지속적인 범도민 운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념 월정사 주지 스님은 “문화재는 제자리에 있을 때 가장 가치가 있고 빛이 나기 마련”이라며 “온 국민의 의지가 우리 도서의 환국을 이끌어 낸 만큼, 이제부터는 오대산 봉안을 위한 강원도민들의 목소리에 더욱 힘이 실려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최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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