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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궤 어디에 보관하나?(YTN)_2011.12.0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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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1-12-07 08:46 조회5,82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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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일본에서 돌아온 조선왕실의궤는 이제 온전히 우리 정부의 소유가 됐습니다.

그런데 의궤를 어디에 보관할 것인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권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본에서 돌려받은 조선왕실의궤는 당초 여러 곳에 나뉘어 보관돼 있었습니다.

오대산사고와 정족산사고, 태백산사고, 강화사고, 규장각 5곳입니다.

절반 정도가 월정사 경내에 있던 오대산사고에 있었던 셈입니다.

이 때문에 강원 지역과 월정사를 중심으로 하는 불교계에서는 오대산사고본 의궤류가 원래 자리로 돌아와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문화재는 제자리에 있어야 더욱 값어치가 있다는 입장입니다.

[녹취:법상 스님, 월정사 문화국장]
"지방사고를 만든 이유가 보관을 잘하기 위해서 분산 보관을 하자는 것인데, 서울에만 보관하려고 하는 건 맞지 않는다."

돌아온 의궤는 문화재로서 가치도 뛰어나지만, 100년 만의 귀환이라는 더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여러 곳으로 갈라진다면 문화재 반환의 의미가 줄어들 것이란 우려도 있습니다.

[인터뷰:황평우, 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장]
"일단 보존이나 연구능력이 있는 그리고 전래적으로 조선 왕실, 국가에서 관리했기 때문에 전 국민이 소유주입니다. 그래서 국가기관이 관리해서 연구하고 보존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일단 오대산사고본 외 반환 도서는 국립고궁박물관이 소장하게 됩니다.

그리고 오대산사고본에 있던 책들을 어디 보관할 지 문제는 공청회와 문화재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권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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