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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으로 돌아와야 가치 빛난다”(강원일보)_2011.12.0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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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1-12-06 09:25 조회2,43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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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2018 평창동계-문화올림픽 효과적 연계 환영”
학계 “반출지 오대산 사고 분명한 만큼 제자리 바람직”

100년만에 조선왕실의궤가 일본에서 반환되자 도민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

조선왕실의궤가 반환된다는 소식이 알려진 5일 평창지역 주민들은 “당연히 돌아와야 할 것이 돌아오는 것이지만 너무 반갑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주민들은 월정사 경내에 있던 오대산사고본 소장 의궤류는 반드시 원래 보관장소인 월정사로 돌아와야 한다며 이는 당연한 일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더욱이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조선왕실의궤를 통해 `문화올림픽'을 보여주기 위해 원래의 자리로 돌아오는 것이 당연하다는 입장이다. 이어 올림픽이 끝난 뒤에도 지속적으로 관광객을 유치해 강원도 발전을 꾀하기 위해서는 왕실의궤의 제자리 찾기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고창식 평창문화원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반드시 오대산으로 돌아와야 한다”며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없어서는 안 될 문화유산”이라고 했다.

도내 학계도 한목소리로 왕실의궤의 제자리 찾기를 촉구하고 있다.

정경숙 강릉원주대 사학과교수는 “오대산 서고에 수장돼 있다가 빼앗겼던 만큼 원래 있던 곳에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중앙에는 이미 자료가 많은 만큼 지방의 문화적 혜택을 위한다는 차원에서도 오대산에 두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유재춘 강원대 사학과교수는 “반출지가 오대산 서고가 분명 한 만큼 제자리로 돌아오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현재 국내 지방에 실물을 보관하고 있는 사고지가 없는데 처음으로 오대산에 만드는 것도 의의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기순 임영민속연구회 이사는 “오대산에 보관돼 있던 조선왕실의궤였던 만큼 제자리에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지은희 원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 기쁜 마음을 감출 수 없다”며 “원래의 자리인 오대산 월정사로 돌아와야 더욱 존재가치가 빛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용옥 도 환경관광문화국장은 “조선왕실의궤 반환에 대비, 10억원을 들여 월정사유물전시관 설계를 진행 중”이라며 “월정사유물전시관을 개관하는 2013년에는 조선왕실의궤가 오대산으로 올 수 있도록 문화재청과 적극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정익기ㆍ조상원ㆍ이규호ㆍ신하림ㆍ김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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