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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록 및 의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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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도 국회의원, 실록·의궤 오대산 봉안 힘 모은다(강원일보)_2011.10.22(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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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1-10-22 08:56 조회2,33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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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출신과 도 연고 국회의원들이 지난 20일 국회헌정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조선왕실의궤 오대산 봉안과 문화 올림픽' 토론회에서 `오대산 사고' 봉안 관철을 위해 힘을 하나로 모으기로 한 것은 큰 의미를 지닌다. 특히 도 출신 국회의원들이 봉안 전시관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는 것은 물론 이를 내년 총선에 공약화하겠다고 밝힌 것도 이번 토론회의 성과로 볼 수 있다. 그리고 도 출신 국회의원들은 조선왕조실록과 왕실의궤가 오대산으로 돌아와야 한다는 당위성을 알리는데도 중심에 서겠다고 했다.

오대산에 307년간 안전하게 보관되었던 조선왕조실록과 왕실의궤가 제자리로 와야 할 이유는 무수히 많다. 우선 슬기로운 우리 조상은 조선왕조실록이나 왕실의궤처럼 귀중한 문화유산을 영구히 보존하기 위해 같은 내용의 기록물을 여러 부로 제본해 중앙과 지방에 분산 보관했다. 1592년 임진왜란, 1624년 이괄의 난, 1636년 병자호란, 1950년 6·25 등 여러 번의 전쟁을 겪으면서 중앙에 보관되었던 조선왕조실록은 모두 소실되었다. 우리는 선조가 남긴 귀중한 문화유산을 온전히 보존해 후손에게 전해주어야 할 의무가 있다. 따라서 조선왕조실록과 왕실의궤는 선조의 지혜를 좇아 반드시 오대산으로 돌아와야 한다. 또한 유네스코는 1970년 11월 14일 제16차 총회에서 불법으로 반출했거나 약탈한 문화유산은 제자리에 돌려주어야 한다는 협약을 체결했다. 우리는 앞으로 불법으로 약탈해간 수많은 문화유산을 환수하기 위해 유네스코 협약을 준수해야 한다.

일본이 유네스코 협약을 준수해 돌려준 문화유산을 본국에서 제자리로 돌려주지 않으면 우리는 앞으로 빼앗긴 문화유산을 되돌려 달라고 요구할 명분이 사라진다. 도 출신 국회의원들은 이러한 사실들을 우리나라 관계 당국에 제대로 인식시켜 주어야 한다. 도 출신 국회의원들의 결집력이 조선왕조실록과 왕실의궤가 오대산에 봉안되는데 큰 힘으로 작용해야 한다.

이번 토론회에서처럼 국회의원들이 한목소리로 강원도민의 입장을 대변해 적극적으로 나선 일은 흔치 않다. 도 출신 국회의원들은 토론회에서 이끌어낸 `공동 노력'의 약속이 선언적 의미에 머물지 않도록 지속적 관심은 물론 후속 대책을 세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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