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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록·의궤 오대산으로 와야 한다(강원일보)_2011.10.08(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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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1-10-08 09:59 조회6,2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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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한일 정상회담 계기 환국 시기 당겨질 듯
20일 국회서 토론회 등 오대산 반환 분위기 고조


오대산본 조선왕실의궤 환국 시기가 오는 19일 열릴 한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빨라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오대산본 조선왕조실록·의궤 제자리 찾기'를 추진해 온 범도민추진위원회와 도 등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7일 도에 따르면 일본 외무성과 `19일 한일 정상회담 개최'를 합의한 외교통상부는 조선왕실의궤와 명성황후 국장도감의궤, 대전회통, 증보문헌비고 등 총 1,205책(권)의 환국을 이번 정상회담 시기에 맞추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조선왕실의궤 등의 환국은 지난 5월 일본 참의원 본회의에서 가결된 `한일도서 협정 비준'에 따라 당초 한일 정상회담 시기로 예상됐던 이달 말에 돌아올 것으로 전망됐었다.

도 관계자는 “문화재청에 확인 결과 외교통상부 차원에서 정상회담과 연계한 환국시기를 일본 측과 협의 중”이라며 “이에 따라 늦어도 10월 말에는 돌아올 조선왕실의궤, 규장각에 보관된 조선왕조실록의 오대산 반환을 위한 도와 민간단체 활동이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왕조실록 및 왕실의궤 제자리찾기 범도민추진위원회'는 우선 그동안 벌여온 100만명 서명운동을 조기에 마무리하고 서명부를 문화재청과 국회 등에 보낼 예정이다. 또 오는 20일에는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정부와 국회 내에서의 `오대산본 조선왕조실록·의궤 제자리 찾기' 분위기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도의회에서도 이에 맞춰 건의문이나 성명서를 채택, 실록과 의궤의 오대산 보관을 촉구할 계획이다. 도는 오대산본 실록과 의궤의 보관을 위한 유물전시관을 2013년까지 완공하기 위한 설계를 실시 중이다.

오대산 사고에는 조선 태조~철종까지의 실록 788책(권), 의궤 380책 등이 보관돼 있었다. 이중 왕조실록 788책은 1913년 일본 도쿄대학으로 불법 반출됐으며 1923년 관동대지진 때 714책은 소실됐고 47책은 2006년 돌아와 서울대 규장각에 있다. 왕조실록 일부 환수는 월정사 등 불교계가 중심이 된 `조선왕조실록 환수위원회'가 주도했다.

왕실의궤 380책은 1922년 주문진항을 통해 일본으로 불법 반출됐으며 이 중 81책이 일본 궁내청 도서관에 있는 것이 2001년 확인됐다.



이규호기자 hokuy1@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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