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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왕조실록ㆍ왕실의궤 "강원에 돌려달라"(연합뉴스)_2011.08.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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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1-08-11 08:31 조회6,59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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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왕조실록ㆍ왕실의궤 오대산본 제자리찾기 본격화 (평창=연합뉴스) 8일 저녁 강원 평창군 오대산 월정산 내 팔각구층석탑 앞에서 정계와 종교ㆍ문화계 인사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왕조실록 및 왕실 의궤 제자리 찾기 범도민 추진위원회' 발족식이 열리고 있다.<<지방기사 참조ㆍ평창군>> 2011.8.8 yoo21@yna.co.kr


'오대산사고본' 제자리찾기...지역인사 총출동 강원委 '출범'

(평창=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조선왕조실록과 조선왕실의궤 오대산사고본을 제자리로 찾아오기 위한 강원 도민들의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조선왕조실록 및 왕실 의궤 제자리 찾기 범도민 추진위원회'는 8일 평창군 오대산 월정산 내 팔각구층석탑 앞에서 발족식을 하고 조선 왕조실록ㆍ왕실의궤 제자리 찾기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발족식에는 최문순 도지사와 김진선 전 도지사, 정념 월정사 주지 스님, 이석래 평창군수를 비롯해 추진위 관계자, 정계와 종교ㆍ문화계 인사 등 1천5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앞서 사물놀이와 사찰학춤 공연 등 식전행사도 열렸다.

추진위는 창립선언문을 통해 "조선왕조실록과 왕실의궤는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대표적 기록 문화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된 문화재로 유네스코의 협약ㆍ권고와 같이 제자리에 있어야 그 빛을 발하게 된다"며 "문화재의 제자리 찾기는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또 결의문에서 "조선왕조실록 및 왕실의궤 오대산본은 중앙 문화재가 아닌 지방의 문화유산으로 이의 귀향은 학문연구의 중심과 연구주체의 다변화로 지방문화 육성과 문화 분권도 이뤄낼 수 있다"며 "문화재가 제자리로 되돌아올 수 있도록 중앙 정부의 결정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최 지사는 최두영 행정부지사가 대독한 축사에서 "한국에 들어온 지 5년이 지난 조선왕조실록은 제자리에 있어야 한다"면서 "문화재는 제자리에 있을 때 빛을 발할 수 있기 때문에 원래 고향인 이 곳에 봉헌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선 왕조실록ㆍ왕실의궤 오대산본 제자리찾기 본격화 (평창=연합뉴스) 8일 저녁 강원 평창군 오대산 월정산 내 팔각구층석탑 앞에서 정계와 종교ㆍ문화계 인사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왕조실록 및 왕실 의궤 제자리 찾기 범도민 추진위원회' 발족식이 열리고 있다.<<지방기사 참조ㆍ평창군>> 2011.8.8 yoo21@yna.co.kr


정념 주지스님은 "평창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려면 조선왕조실록과 조선왕실의궤가 제자리로 돌아와서 실록의 정신과 왕실의 문화를 보고, 느끼고, 이어갈 수 있는 장이 돼야 한다"고 호소했다.

추진위는 한승수 전 국무총리와 김진선ㆍ이광재 전 강원지사, 정념 월정사 주지 스님 등 4명이 공동대표를, 원영환 춘천문화원장이 추진위원장을 각각 맡아 활동하게 된다. 또 도내 국회의원과 시ㆍ군 의원, 언론ㆍ종교ㆍ교육ㆍ학계 단체장 등 150여명이 자문위원이나 실행위원 등으로 동참했다.

추진위는 앞으로 서울대 규장각에 보관된 조선왕조실록 오대산사고본 47권을 제자리로 찾아오는 활동과 함께 앞으로 이를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중점 연구하고 논의할 계획이다.

지난 1913년 일본강점기 일본으로 불법 반출됐던 조선왕조실록 오대산사고본은 조선왕조실록환수위원회의 노력으로 지난 2006년 환수했으나 현재까지 규장각에 보관되고 있다.

또 1922년 조선총독부에 의해 불법 반출된 조선왕실의궤 오대산사고본은 한일병탄 100주년을 맞아 간 나오토 일본 총리가 담화문을 통해 반환하겠다는 뜻을 발표하며 환수를 앞두고 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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