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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록 및 의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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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록-왕실의궤, 원래 있던 오대산으로”(동아일보)_2011.08.04(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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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1-08-04 09:22 조회6,02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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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록 및 왕실의궤를 원래 있던 자리인 강원도 오대산으로 옮겨오기 위한 강원 범도민 운동이 추진된다.

도내 주요 인사가 대거 포함된 ‘조선왕조실록 및 왕실의궤 제자리 찾기 범도민 추진위원회’는 8일 오대산 월정사에서 발족식을 갖고 범도민 서명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추진위원회는 한승수 전 총리와 김진선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 정념 스님이 공동대표를, 원영환 한국문화원연합회 강원도지회장이 추진위원장을 맡았다. 학계, 종교계, 언론계 등 총 150여 명이 포함돼 있다. 추진위는 8∼15일 조선왕실의궤 환국 기념 사진전을 열고 다음 달 국회에서 토론회를 열 계획이다.

조선왕조실록 오대산 사고본 731책은 월정사가 관리해 오다 1913년 일본으로 불법 반출됐으며 1923년 관동대지진으로 대부분 소실됐다. 월정사를 중심으로 한 조선왕조실록환수위원회의 노력으로 도쿄대가 보관하던 47책이 2006년 돌아왔지만 제자리인 오대산이 아닌 규장각에 보관돼 있다. 환국 당시 문화재청은 3년간 디지털 작업, 연구 조사, 영인본 제작 등을 이유로 규장각에 임시 보관하기로 하고 3년 뒤 소장처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지만 현재까지 소장처가 결정되지 않고 있다.

조선 시대 왕실이나 국가의 주요 행사 내용을 기록한 조선왕실의궤는 오대산사고에 380책이 보관돼 오다 1922년 조선총독부에 의해 일본으로 불법 반출됐다. 조선왕실의궤환수위원회의 적극적인 환수 노력으로 일본은 지난해 10월 반환을 약속했다.

원영환 추진위원장은 “조선왕조실록 및 왕실의궤의 오대산 귀환 운동은 ‘문화재는 제자리에’라는 유네스코의 협약 및 권고에 따른 약탈문화재의 제자리 찾기 노력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전 도민의 협조를 간절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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