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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환되는 조선왕실의궤는? (뉴시스)_2010.08.1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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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0-08-10 12:21 조회6,38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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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환되는 조선왕실의궤는?
궁내청 보관중인 '제실도서'와 '경연' 등도 반환해야 해
2010-08-10 11:06 CBS정치부 김주명 기자
조선왕실의궤는 왕실의 혼사, 장례, 잔치 등 주요 의식과 행사의 준비과정 등을 상세하게 적고 그림으로 만든 문서다.

조선은 1392년 건국 초기부터 의궤를 만들었지만 임진왜란으로 모두 소실됐고, 현재 전하는 것 중 가장 오래된 것은 1601년(선조 34년)에 만들어진 의인왕후 장례에 대한 것이다. 주로 19세기에 제작된 것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 왕실은 조선왕조실록과 의궤 등 서적을 규장각 외에 오대산 · 태백산 · 정족산 사고(史庫), 전주 사고 등 지방 사고에 분산 보관했지만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는 오대산 사고 등에 보관하던 왕실 서적을 일본으로 반출했고 조선왕실의궤도 1922년 반출됐다.

지난 1965년 한일기본조약을 맺을 당시에는 궁내청에 조선왕실의궤가 보관돼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해 문화재 반환 대상으로 거론되지 못했다.

지난 2001년 천혜봉 한국해외전적조사연구회장이 궁내청 도서관 격인 서릉부를 조사한 뒤 발행한 '해외 전적 문화재 조사 목록-일본 궁내청 서릉부 한국본 목록'에 조선왕실의궤가 보관중인 사실이 처음 알려지면서 학계와 시민단체 종교계에서 환수운동이 전개돼왔다.

일본 궁내청에 보관 중인 의궤는 81종 167책으로 추정되며 이 가운데는 1895년 시해된 명성황후의 2년 2개월 간의 국장을 기록한 '명성황후국장도감의궤(明成皇后國葬都監儀軌)'가 포함돼 있다.

조선왕실의궤 환수위는 조선왕실의궤 외에도 궁내청이 보관중인 제실도서(帝室圖書)와 경연 등도 반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jm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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