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록 오대산에 돌아왔다 - 조선일보- 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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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문화실장 작성일06-08-26 15:57 조회9,336회 댓글0건본문
[조선일보 권상은기자]
1913년 일제에 의해 강제로 반출된 뒤 지난달 93년 만에 돌아온 조선왕조실록 오대산본 47책의 환수를 알리는 고유제(告由祭)와 환영 행사가 11일 강원도 평창군 오대산 월정사에서 열렸다. 이날 월정사 일주문에서 경내까지 가마를 이용해 실록을 운반하는 의식이 펼쳐졌다<위>. 이에 앞서 과거 실록을 보관했던 오대산 사고(史庫)에서는 천지신명에게 실록이 돌아왔음을 고하는 제례가 치러졌다<왼쪽>.
그러나 실록 오대산본의 보관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오대산본은 무려 787책이 반출됐으나 1923년 관동 대지진으로 대부분 소실되고 74책만
(권상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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