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실록 오대산에 영구보관 - 강원일보 - 8.12 > 조선왕조실록 및 의궤

검색하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둘러보기Odae mountain Woljeongsa

마음의 달이 아름다운 절
조선왕조실록 및 의궤

조선왕조실록 및 의궤

조선왕조실록 오대산에 영구보관 - 강원일보 - 8.12


페이지 정보

작성자 문화실장 작성일06-08-26 15:53 조회8,311회 댓글0건

본문

-유홍준문화재청장 기념관 건립 계획 밝혀
 -고유제및 환국 국민환영대회 성황리 개최

 국민적 관심사였던 조선왕조실록 오대산본이 오대산에 영구보관된다.

 11일 월정사에서 열린 ‘조선왕조실록 오대산본 환국 국민환영대회’에서 유홍준문화재청장은 “조선왕조실록은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등록돼 있는데 그 조건이 항온·항습시설 등 보관조건을 완벽하게 갖춰야하는 것”이라며 “월정사와 협의해 오대산에 조선왕조실록기념관을 세울 계획이 서 있다”는 말로 오대산보관 의사를 밝혔다.

 유청장은 또 “지역의 염원을 확인한 만큼 여러분들을 섭섭하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관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인 지관스님은 “문화재는 본래 있던 곳에 보관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강조하고 “강원도 평창군 월정사 조계종총무원이 함께 조선왕조실록기념관을 건립하자”고 제안한뒤 종단차원의 적극적 지원을 약속했다.

 김진선지사는 “조선왕조실록 오대산본은 월정사와 평창군은 물론 강원도의 상징”이라며 “예산이 얼마가 소요되든지 도가 책임지고 조선왕조실록기념관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월정사는 이날 국민환영대회에 앞서 `수해복구를 위한 평창군민 위로 한마당'을 개최했으며, 문화재청은 본래의 보관장소였던 오대산사고에서 조선왕조실록 오대산본 환국 고유제를 올렸다.

 이어 조선왕조실록을 가마로 운반한 이운식이 천년 전나무숲길에서 펼쳐져 행사장인 월정사 경내로 입장했다.

 문화재청과 조선왕조실록환수위원회(공동대표:정념, 철안)가 주최한 이날 환영대회에는 이광재·이계진·노회찬·윤원호·이은영국회의원 이기순도의회의장 명호근쌍용양회부회장 최동규송호대학장 김윤영원주MBC사장 김정탁춘천불교방송사장 심재국평창군의회의장 권순철평창부군수 이원정평창경찰서장 등 주민·관광객 5,000여명이 참석했다.

 또 현해월정사회주와 조계종기획실장 동선스님을 비롯한 도내 사찰 스님·신도 등이 단체로 참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조선왕조실록환수위원회 공동대표인 월정사주지 정념스님은 “역대 월정사 주지는 실록수호총섭이었는데 이제 그 책무에 따라 다시 오대산에 보관해 관리하게 됐다”며 “기념관을 잘 건립해 수 우리 민족의 역사를 배우고 정신을 계승하는 명소로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