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문화재청, `문화재 반환' 실무접촉(연합뉴스)_2010.08.18(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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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0-09-15 19:37 조회7,567회 댓글0건본문
"일본측 1차 조사결과 보고 대응"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외교통상부와 문화재청이 조선왕실의궤 등 일본으로 반출된 문화재에 대한 반환 협상을 앞두고 실무준비에 들어갔다.
정부 관계자는 18일 "어제 외교부와 문화재청 담당국장이 비공식 접촉을 갖고 문화재 반환 문제를 논의했다"며 "일본측에서 1차적으로 반환 문화재 관련 조사를 실시해 통보할 것이며 우리는 일본이 자발적으로 반환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에 조사결과를 보면서 대응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관련, 아사히신문은 외교부와 문화재청 담당 국장이 만난 자리에서 반환목록을 조선왕실의궤와 재실도서, 경연 등 3점으로 한정하기로 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비공식적 의견 교환을 위한 만남이었고 반환 문화재 목록 이야기는 전혀 나오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이 관계자는 "일본 총리가 담화를 통해 밝혔기 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반환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나 반환 범위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hojun@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외교통상부와 문화재청이 조선왕실의궤 등 일본으로 반출된 문화재에 대한 반환 협상을 앞두고 실무준비에 들어갔다.
정부 관계자는 18일 "어제 외교부와 문화재청 담당국장이 비공식 접촉을 갖고 문화재 반환 문제를 논의했다"며 "일본측에서 1차적으로 반환 문화재 관련 조사를 실시해 통보할 것이며 우리는 일본이 자발적으로 반환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에 조사결과를 보면서 대응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관련, 아사히신문은 외교부와 문화재청 담당 국장이 만난 자리에서 반환목록을 조선왕실의궤와 재실도서, 경연 등 3점으로 한정하기로 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비공식적 의견 교환을 위한 만남이었고 반환 문화재 목록 이야기는 전혀 나오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이 관계자는 "일본 총리가 담화를 통해 밝혔기 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반환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나 반환 범위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ho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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