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영 "정부, 조선왕실의궤 반환 서둘러야"(데일리안)_2010.10.01(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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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0-10-02 10:27 조회7,771회 댓글0건본문
"총리 담화문 이후에도 아직까지도 반환 절차가 개시되지 않고 있어"
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은 1일 “지난 8월 10일 간 나오토 일본 총리가 담화문을 통해 조선왕실의궤를 반환하겠다는 뜻을 밝혔는데 아직까지도 반환 절차가 개시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날 “어제 요미우리 신문이 일본 국회가 조선왕실의궤 등 한국 도서 반환을 위한 조약인 ‘한일도서양도협정’을 이번 임시회에서 처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는데 이는 한일 양국 간의 우호 증진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이어 “올해는 대한제국이 국권을 빼앗긴지 100년이 되는 매우 역사적이고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며 “외교부가 문화재 반환을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한-일 문화재 협정에 대한 일본의 소극적인 태도에 우리 정부가 적극적으로 대처해줄 것을 주문한다”고 말했다.
일본 궁내청이 소장중인 조선왕실의궤는 오대산 사고 등지에 보관돼 있다가 한-일 강제병합 후인 1922년 조선총독부가 기증하는 형식으로 유출된 바 있다.
박 의원은 이날 하케다 신고 일본 궁내청 장관을 예방한 뒤 ‘명성황후 국장도감의궤’와 ‘왕세자 희례도감 의궤’ 등 일본 궁내청 서릉부가 소장하고 있는 81종의 의궤를 열람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이날 나카소네 야스히로 전(前) 일본총리와 간 나오토 총리를 예방하고 한일간의 현안문제를 토의했으며, 타가오후지 의원 등 일본의 참의원, 중의원들과도 연달아 면담을 가졌다. [데일리안 = 신동규 기자]
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은 1일 “지난 8월 10일 간 나오토 일본 총리가 담화문을 통해 조선왕실의궤를 반환하겠다는 뜻을 밝혔는데 아직까지도 반환 절차가 개시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날 “어제 요미우리 신문이 일본 국회가 조선왕실의궤 등 한국 도서 반환을 위한 조약인 ‘한일도서양도협정’을 이번 임시회에서 처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는데 이는 한일 양국 간의 우호 증진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이어 “올해는 대한제국이 국권을 빼앗긴지 100년이 되는 매우 역사적이고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며 “외교부가 문화재 반환을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한-일 문화재 협정에 대한 일본의 소극적인 태도에 우리 정부가 적극적으로 대처해줄 것을 주문한다”고 말했다.
일본 궁내청이 소장중인 조선왕실의궤는 오대산 사고 등지에 보관돼 있다가 한-일 강제병합 후인 1922년 조선총독부가 기증하는 형식으로 유출된 바 있다.
박 의원은 이날 하케다 신고 일본 궁내청 장관을 예방한 뒤 ‘명성황후 국장도감의궤’와 ‘왕세자 희례도감 의궤’ 등 일본 궁내청 서릉부가 소장하고 있는 81종의 의궤를 열람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이날 나카소네 야스히로 전(前) 일본총리와 간 나오토 총리를 예방하고 한일간의 현안문제를 토의했으며, 타가오후지 의원 등 일본의 참의원, 중의원들과도 연달아 면담을 가졌다. [데일리안 = 신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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