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실의궤 오대산으로 돌아와야"(강원일보)_2010.10.09(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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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0-10-09 08:59 조회7,660회 댓글0건본문
도내 7개 종교 대표자들로 구성된 강원도종교평화협의회(대표회장:퇴우 정념 강원불교연합회장)가 조선왕조실록과 조선왕실의궤를 원소장처인 오대산 사고로 돌려줄 것을 요구하는 결의문을 8일 채택했다.
도종교평화협의회는 이날 오대산 월정사에서 열린 2차 협의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하고 조선왕조실록과 조선왕실의궤가 오대산 사고로 돌아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도종교평화협의회는 결의문에서 “일본으로부터 반환되는 조선왕실의궤와 2006년에 환국한 조선왕조실록 오대산사고본은 유네스코 지정 세계기록문화유산이자 국보로서 강원도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조선왕실의궤의 조속한 환국과 함께 이 문화재가 원소장처인 오대산 사고로 돌아오기를 촉구한다”고 했다.
이어 “문화재청이 2006년 일본 도쿄대학으로부터 반환받은 조선왕조실록을 연구 조사한다는 이유로 `서울대 규장각에 임시보관하고 3년 후 소장처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었다”며 “하지만 지금까지 이 같은 약속이 전혀 지켜지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조선왕조실록 소장처의 조속한 결정과 함께 서울대가 조선왕조실록에 규장각 도서지인을 불법 날인한 행위에 대해 신속한 조치를 취할 것을 문화재청에 요구한다”며 “강원도와 도의회 또한 조선왕조실록 및 왕실의궤 오대산사고본이 제자리인 오대산에 봉안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경주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평창=서승진기자 sjseo@kwnews.co.kr
도종교평화협의회는 이날 오대산 월정사에서 열린 2차 협의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하고 조선왕조실록과 조선왕실의궤가 오대산 사고로 돌아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도종교평화협의회는 결의문에서 “일본으로부터 반환되는 조선왕실의궤와 2006년에 환국한 조선왕조실록 오대산사고본은 유네스코 지정 세계기록문화유산이자 국보로서 강원도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조선왕실의궤의 조속한 환국과 함께 이 문화재가 원소장처인 오대산 사고로 돌아오기를 촉구한다”고 했다.
이어 “문화재청이 2006년 일본 도쿄대학으로부터 반환받은 조선왕조실록을 연구 조사한다는 이유로 `서울대 규장각에 임시보관하고 3년 후 소장처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었다”며 “하지만 지금까지 이 같은 약속이 전혀 지켜지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조선왕조실록 소장처의 조속한 결정과 함께 서울대가 조선왕조실록에 규장각 도서지인을 불법 날인한 행위에 대해 신속한 조치를 취할 것을 문화재청에 요구한다”며 “강원도와 도의회 또한 조선왕조실록 및 왕실의궤 오대산사고본이 제자리인 오대산에 봉안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경주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평창=서승진기자 sjseo@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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