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실의궤 오대산 사고로 돌아와야"(강원일보)_2010.08.1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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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0-08-12 08:51 조회8,301회 댓글0건본문
"조선왕실의궤 오대산 사고로 돌아와야" | |
월정사, “日 반환 결정 환영” 등 성명 발표 | |
【평창】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오대산 월정사(주지:퇴우 정념)는 조선왕실 의궤의 빠른 환국과 함께 원 소장처인 오대산 사고(五臺山 史庫)에 돌아 올 것을 기원하는 `조선왕실의궤의 반환에 대한 월정사의 입장'이라는 성명을 11일 발표했다. 조선왕실의궤의 원 소장처로 오대산 사고를 관리 및 보호 사찰인 월정사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일본 총리의 담화문이 한일합방의 불법성을 인정하지 못하는 기본적인 한계를 갖고 있지만 조선왕실의궤의 반환을 결정한 부분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힌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성과는 지난 4년간 불교계를 비롯한 각계에서 전개한 문화재 제자리찾기 운동의 결과물로 일본의 양심적 인사들의 도움과 노력이 큰 도움이 됐다”며 “문화재는 제자리에 있을 때 그 본래의 가치가 빛나듯이 원 소장처인 오대산 사고로 돌아올 것을 확신한다”라고 덧붙였다. 월정사는 그동안 1922년 조선총독부의 기증이란 형식으로 일본 왕실로 반출된 조선왕실의궤 오대산본을 반환받기 위해 일본정부를 대상으로 조선왕실의궤 반환 청구 소송을 제기했으나 반환 결정에 따라 청구 소송을 취하 하기로 했다. 서승진기자 sjseo@kwnew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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