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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 500년의 넋을 담다' 심포지엄.토론회(연합뉴스)_2010.11.2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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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0-12-01 09:10 조회7,70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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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일 서울 심포지엄, 내달 6일 춘천 대토론회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조선왕조실록.조선왕실 의궤환수위원회, 강원일보사, 오대산사고본 조선왕조실록.조선왕실의궤 제자리찾기 국민운동본부, 새평창포럼이 공동으로 마련하는 오대산 사고본 환수문화재의 원소장처 봉안을 염원하는 대규모 심포지엄과 토론회가 개최된다.

`조선왕조 500년의 넋을 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일본에 약탈된 오대산 사고본 문화재의 역사적 중요성과 원소장처 보관의 당위성 등에 대한 다각도의 분석과 추진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행사는 내달 2일 서울과 같은달 6일 춘천에서 심포지엄과 토론회로 나눠 진행된다.

내달 2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열리는 심포지엄에는 조선왕실의궤환수위 사무처장인 혜문스님을 비롯해 신명호 부경대교수, 배현숙 계명문화대 교수가 각각 기조강연자로 나선다.

토론에서는 지자체 관계자와 문화재전문위원, 교수 등이 토론할 예정이다.

  다음달 6일 춘천에서 열리는 대토론회는 국사편찬위원장과 규장각 관장을 역임한 정옥자 서울대 명예교수의 기조강연에 이어 지역의 문화유산으로서 오대산 사고본 환수문화재의 재조명과 활용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이어 문화재 제자리찾기의 의지를 알리기 위한 사인벨트를 제작해 범도민 서명운동도 벌일 예정이다.

강원일보사 관계자는 "오대산 사고본 조선왕실의궤의 역사적인 가치와 환수의 의미를 새롭게 조명하고 강원도의 소중한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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