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조선왕실의궤 등 1,205책 반환하기로(YTN뉴스)_2010.11.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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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0-11-09 09:26 조회7,510회 댓글0건본문
일본 정부가 조선왕실의궤 등 일제 강점 당시 일본으로 유출된 한국 도서 1,205책을 반환하기로 했습니다.
김성환 외교부 장관과 마에하라 세이지 일본 외상은 오늘 저녁 전화로 협의를 갖고 조선왕실의궤 등 한반도에서 유래한 도서 반환에 관한 정부간 협정을 가까운 시일 안에 체결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일본이 반환하기로 한 문화재는 대부분 도서로, 양국은 조선시대 국가의 주요 행사를 글과 그림으로 기록해 놓은 조선왕실의궤 외에 조선왕조의 제왕학 강의인 '경연'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국 측은 협상에서 이번 협정의 문안을 놓고 문화재 '반환'이라는 표현을 요구했지만, 일본 측은 '반환' 대신 '인도'라는 표현을 고수해 결국 '인도'라는 표현으로 합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통상부는 한일 강제병합 100년을 맞아 취해진 일본 정부의 조치를 평가한다며 이를 계기로 양국간 문화교류와 협력이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간 나오토 일본 총리는 지난 8월 담화를 통해 조선왕실의궤 등 한반도에서 유래한 귀중한 도서를 한국에 인도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가 보관 중인 한국 문화재는 모두 6만여 점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김성환 외교부 장관과 마에하라 세이지 일본 외상은 오늘 저녁 전화로 협의를 갖고 조선왕실의궤 등 한반도에서 유래한 도서 반환에 관한 정부간 협정을 가까운 시일 안에 체결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일본이 반환하기로 한 문화재는 대부분 도서로, 양국은 조선시대 국가의 주요 행사를 글과 그림으로 기록해 놓은 조선왕실의궤 외에 조선왕조의 제왕학 강의인 '경연'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국 측은 협상에서 이번 협정의 문안을 놓고 문화재 '반환'이라는 표현을 요구했지만, 일본 측은 '반환' 대신 '인도'라는 표현을 고수해 결국 '인도'라는 표현으로 합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통상부는 한일 강제병합 100년을 맞아 취해진 일본 정부의 조치를 평가한다며 이를 계기로 양국간 문화교류와 협력이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간 나오토 일본 총리는 지난 8월 담화를 통해 조선왕실의궤 등 한반도에서 유래한 귀중한 도서를 한국에 인도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가 보관 중인 한국 문화재는 모두 6만여 점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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