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조선왕실의궤 인도 검토, "당연한 걸 가지고 생색내기는..."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_2011.05.…
페이지 정보
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1-05-09 08:51 조회6,999회 댓글0건본문
일본 정부가 오는 21일 한·중·일 정상회담 참석차 방일하는 이명박 대통령에게 조선왕실의궤 일부를 인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8일 "일본 정부가 이달 일본을 방문하는 이 대통령에게 조선왕실의궤 을 인도하는 것을 포함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다만 아직 우리 정부에 공식적인 입장을 전달해온 것은 없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가 양국의 우호관계 강화 일환으로 조선왕실의궤 일부를 이 대통령에게 인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게 외교부의 설명이다.
일본은 지난달 28일 조선왕실의궤 반환의 근거인 한일도서협정 관련 법안을 중의원에서 통과시킨 데 이어, 조만간 참의원(상원) 표결을 거쳐 이 대통령 방일 전에 도서를 넘길 법적 절차를 모두 마무리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원래 우리 것인데 당연히 아무 조건 없이 줘야하는 거 아니냐"며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하면서 생색을 좀 그만 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온라인 뉴스팀(csnews@csnews.co.kr)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