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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실의궤 오대산 사고 제자리 찾기 나서겠다"(강원일보)_2011.1.14(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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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1-01-14 09:10 조회7,65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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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사)강원도민회 정기총회 및 신년인사회에서 공로상을 받은 수상자들. 박승선기자


정관 개정 `강원도민회→강원도민회중앙회' 명칭 변경
부회장 정수 100명으로 늘려 저명인사 참여기회 확대
2018평창유치·조선왕조실록 제자리찾기 결의문 채택

300만 재·출향 강원도민들이 평창의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 `삼수' 성공을 위해 총력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13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2010년도 정기총회 및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도민들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유치 범도민후원회 위원 일동' 명의의 유치 결의문을 채택했다.

도민들은 결의문에서 지난 두번의 유치 활동 성과와 교훈을 바탕으로 모두가 홍보요원으로 나서는 등 평창 유치에 열과성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도민회는 또 오대산 월정사 등 조선왕실의궤 환수위원회와 강원일보사 등이 주도적으로 나서고 있는 `조선왕조실록 및 왕실의궤 오대산사고본 제자리 찾기' 운동에 출향 도민들이 적극 나서겠다고 대내외에 천명했다. 도민회는 이날 `160만 출향강원도민회원 일동' 명의의 `조선왕조실록 및 왕실의궤 오대산사고본 제자리 찾기 결의문' 을 통해 △약탈 문화재의 원위치 복구 △조선왕조실록 및 왕실의궤 보관 정신의 복구 △우리나라 출판문화의 역사 복원 및 재현 △지역관광자원의 개발 및 2018 동계올림픽 유치 기여 △문화의 분권화 및 다양화 기여 등 다섯가지 논거를 제시하며 출향 인사들의 참여를 요청했다.

이와 더불어 도민회는 정관 개정을 통해 정식 명칭을 (사)강원도민회에서 (사)강원도민회중앙회로 변경하기로 했다. 또 재경 및 지역(해외포함)에 지회 설치 근거를 마련했고, 현재 50명인 부회장 정수를 100명으로 대폭 늘려 증원 각 분야 저명 인사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부회장은 회장 임명제로 바꿨고, 사무총장은 상임부회장으로 이름을 바꿔 시군민회 및 지역도민회의 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사무국과 사무국장 역시 사무처와 사무처장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재경시군민회장과 인구 30만명 이상인 곳의 지역도민회장은 당연직 부회장으로 선임키로 했다.

신상복 도민회 사무처장은 “정관 개정 등을 통해 외연 확대 및 내실화를 이뤄낼 것” 이라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유치 지원 활동, 조선왕조실록 및 왕실의궤 오대산사고본 제자리 찾기 운동 등 강원도의 중차대한 일들에 도민회가 주도적으로 나서겠다” 고 밝혔다.

서울=류병수기자 da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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