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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록과 의궤, 제자리 돌려 달라”(강원일보)_2010.12.10(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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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0-12-10 09:01 조회8,00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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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문화원(원장:고창식)은 9일 평창문화예술회관에서 조선왕조실록·조선왕실의궤 제자리 찾기를 위한 서명운동을 벌였다.


평창문화원, 제자리 찾기를 위한 서명운동 벌여
서명 참여학생들 “원래 있던 곳으로 와야” 염원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가 제자리로 돌아오기를 바랍니다.”

평창문화원이 10일 평창문화예술회관에서 조선왕조실록·조선왕실의궤 제자리 찾기를 위한 서명운동을 벌였다.

이날 서명운동에 참여한 평창고교 학생과 교사 300여명은 사인벨트에 `원래 있던 곳으로 우리의 보물을 되돌려달라'는 글을 남기는 등 지역의 소중한 문화재가 원소장처인 오대산 사고로 돌아오기를 염원했다.

손지우(15) 평창고등학교 회장은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가 본래 있던 자리로 돌아와야 한다는 것은 당연하다”며 “조선왕조실록과 의궤가 반드시 제자리로 돌아오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고창식 문화원장은 “지역의 학생들에게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알리는 것은 물론 문화재의 제자리 찾기를 위해 이번 서명운동을 벌였다”며 “앞으로 서명운동을 확대해 조선왕조실록과 의궤가 원소장처인 오대산 사고로 돌아올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했다. 평창문화원은 이날 서명운동에 이어 지역 학생들의 문화활동을 위한 뮤지컬 갈라쇼 공연을 개최했다.

평창=서승진기자sj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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