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실의궤 반환 日국회 비준, 불교계 ‘환영’(BBS)_2011.05.2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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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1-05-28 09:12 조회7,540회 댓글0건본문
조선왕실의궤의 반환 협정에 대한
일본 국회의 비준 절차가 오늘 마무리됨에 따라
의궤 환수를 위해 노력해 온 불교계가
즉각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일본 국회 상원격인 참의원은
오늘 본회의를 열고 조선왕실의궤를 비롯한
한국도서 천2백5책을 반환하는 내용의
한일도서협정 비준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불교계가 중심이 된 조선왕실의궤환수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국민 모두와 함께 환영한다”면서
“불교계의 다각적인 환수노력의 결과가
오늘에 이르게 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환수위원회 사무처장 혜문 스님은
“의궤는 문화재로서의 가치가 충분하다”면서
“국가지정문화재로 등록해
확실한 보존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의궤 반환을 위한 한일도서협정은
일본 정부의 내각회의를 거쳐 발효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의궤는 늦어도 오는 11월 말까지는
고국으로 돌아올 수 있게 됩니다.
작성자 : 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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