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실의궤 제자리 찾기(강원도민일보)_2011.05.2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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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1-05-27 09:15 조회7,519회 댓글0건본문
도내 문화예술단체 뭉쳤다 오늘 준비위 1차 실무자 회의 |
속보=조선왕실의궤가 89년 만에 조국으로 환수되면서 오대산 귀환 여론(본지 5월 17일자 1·9면)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조선왕조실록·조선왕실의궤 제자리 찾기 추진 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는 26일 ‘조선왕조실록·조선왕실의궤 강원도 귀향 범협의회 구성 참여 취지문’을 통해 문화재 제자리 찾기를 강조했다.
조선왕실의궤환수위와 월정사, 도내 각급 문화예술단체가 참여하는 준비위는 취지문에서 “일제강점기에 수많은 문화재들이 일본인에게 약탈 당하는 정신적 수모를 겪었으며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오대산 사고에 보관되어 있던 조선왕조실록과 조선왕실의궤”라며 “현재 조선왕조실록은 2006년 7월에 고국의 품에 돌아 왔으나 서울대 규장각에 임시 보관돼 있어 아직도 고향으로는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특히 준비위는 “2018년 동계올림픽을 통해 강원도 비상의 발판을 삼고 실록과 의궤를 통해 정신을 고취할 때”라며 “이제 실록과 의궤의 귀향을 계기로 소중한 보물의 역사적 부름에 화답하고 강원도의 자부심과 힘을 보여 줄 때”라고 덧붙였다.
한편 준비위 제1차 실무자 회의가 27일 오후 2시 춘천문화원 회의실에서 조선왕실의궤환수위 운영위원장 법상스님, 월정사 해량스님을 비롯해 강원문화재단, 도문화원연합회, 도예총, 도민예총, 강원박물관협의회, 춘천마임축제, 강릉단오제위원회, 이효석문학선양회 등 도내 문화예술단체 실무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윤수용 ysy@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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