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총리, "조선왕실도서 조기 반환 최선"(노컷뉴스)_2011.05.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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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1-05-23 09:41 조회7,327회 댓글0건본문
이대통령 "도서반환 한일 문화교류 활성화 계기될 것" 간 나오토 일본 총리는 "조선왕실도서가 조기 반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간 총리는 22일 일본 도쿄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가진 정상회담에서 이같은 뜻을 밝혀 조만간 도서반환 절차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번 조선왕실도서 반환을 통해 양국 간 문화교류협력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일 정부간 체결된 한국 도서반환협정은 일본 중의원을 통과했지만 아직 참의원에서는 통과가 되지 않았다. "참의원 의결과 상관없이 오는 28일부터 협정이 효력을 발생한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설명했다. 일본 언론들은 참의원이 오는 27일 본회의를 열어 도서반환협정 비준안을 처리할 것이라고 보도하고 있다. 일본 의회의 비준이 예정대로 이뤄지면 도서반환을 위한 절차가 이달부터 본격 시작돼 이르면 올 하반기 도서반환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8월 간 나오토(菅直人) 일본 총리가 한일 강제병합 100년을 맞아 발표한 담화에서 문화재 반환 의사를 밝히면서 지난 수십년간 양국 현안이었던 문화재 환수 문제는 진전을 보이기 시작했다. 도서반환협정에 따라 반환되는 도서는 일제시대 조선총독부를 통해 강제 반출된 조선왕실의궤 등 1205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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