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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실의궤 도민 요구 감안하겠다”(강원일보)_2011.06.04(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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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1-06-05 20:59 조회10,18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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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1차관 오대산 환수 요청에 입장 밝혀
최문순 지사 현안 해결 위해 빠른 행보 눈길

최문순 지사가 도 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를 위해 지난 1일에 이어 3일 다시 중앙 부처를 찾았다.

최 지사는 오춘석 도 산업경제국장 등 관련 업무 실국장들과 3일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과학기술부를 잇따라 방문해 도 현안 해결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최 지사는 문화체육관광부를 방문해 모철민1차관, 박선규 2차관을 차례로 면담해 `조선왕실의궤의 오대산 월정사 보관'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에 모 차관 등은 `강원도와 도민들의 요구를 잘 감안하겠다' 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또 조만간 해당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문화재청을 방문해 `조선왕실의궤의 오대산 보관' 을 재차 강조할 계획이다.

최 지사는 아울러 한반도 생태평화벨트 조성사업과 소외계층 문화복지 확대 지원 등도 각각 요청했으며, 문화예술국과 지역문화과 등 도 관련 실국의 실무자들도 직접 만나 협조를 구했다.

이어 교과부를 방문해 이주호 장관을 만나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초과학연구원 연구단(Site-Lab)의 강원도 유치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김창경 2차관은 “강원도 차원에서의 관심에 감사하다”며 “연구 수행 능력과 특화된 부분에 대한 집중이 이뤄진다면 향후 공모 과정에서 좋은 결과가 나올 것” 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또 설동근 1차관은 초등학생 외국어 학습 지원과 농산어촌 학생 멘토링제 지원에 대해 “강원도가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처 차원에서 가능한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 고 답했다.

오춘석 산업경제국장은 “도가 지역내 대학교와 교육청보다 교육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점에 대해 부처에서 높이 평가했다. 기초과학연구원 연구단 유치 등을 위한 도만의 논리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 이라고 밝혔다.

서울=류병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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