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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도민 추진위 출범(강원도민일보)_2011.08.0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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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1-08-09 09:42 조회7,78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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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록·왕실의궤 제자리 찾기

조선왕조실록 및 왕실의궤 제자리 찾기 범도민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가 발족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추진위는 8일 오후 오대산 월정사 팔각구층석탑 앞에서 공동 대표인 김진선 전 지사와 정념 월정사 주지 스님, 원영환 추진위원장 및 추진위원, 최종원 국회의원, 최두영 도행정부지사,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 최명희 강릉시장, 이석래 평창군수, 김동호 강원문화재단 이사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족식을 가졌다.

추진위는 이날 발족식을 계기로 오대산 사고(史庫)에 보관·전승돼 오던 문화유산인 실록과 의궤가 원 소장처로 돌아올 수 있도록 범도민 홍보와 역량을 결집해 나가기로 했다.

추진위는 창립선언문에서 “유네스코의 협약 및 권고와 같이 문화재는 제자리에 있어야 그 빛을 발휘하게 되며, 약탈 문화재의 제자리 찾기는 우리 조상의 얼과 정신을 회복하여 역사 바로 세우기의 본보기로서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세계무형문화유산인 강릉단오제, 아리랑의 원천인 정선아리랑과 더불어 조선왕조실록과 왕실의궤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문화올릭픽으로 승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제자리 찾기 촉구 결의문에서는 도민들의 열망을 담아 조선왕조실록과 왕실의궤가 원 소장처인 오대산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이날 공동대표로 추대된 월정사 정념 주지스님은 “조선왕조실록 및 왕실의궤 제자리 찾기 범도민 추진위원회 발족은 도민의 열망을 모아 나가는 것으로, 할 수 있는 방법들을 모색해 타당성을 범국민 대상으로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발족식 후에는 추진위원회 발족과 2018 평창동계오륜 유치성공을 축하하는 대관령국제음악제 저명연주가 시리즈 공연이 이어졌다.

평창/신현태·유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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