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궤 어디에 보관하나?(YTN)_2011.12.0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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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1-12-07 08:46 조회7,668회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일본에서 돌아온 조선왕실의궤는 이제 온전히 우리 정부의 소유가 됐습니다.
그런데 의궤를 어디에 보관할 것인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권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본에서 돌려받은 조선왕실의궤는 당초 여러 곳에 나뉘어 보관돼 있었습니다.
오대산사고와 정족산사고, 태백산사고, 강화사고, 규장각 5곳입니다.
절반 정도가 월정사 경내에 있던 오대산사고에 있었던 셈입니다.
이 때문에 강원 지역과 월정사를 중심으로 하는 불교계에서는 오대산사고본 의궤류가 원래 자리로 돌아와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문화재는 제자리에 있어야 더욱 값어치가 있다는 입장입니다.
[녹취:법상 스님, 월정사 문화국장]
"지방사고를 만든 이유가 보관을 잘하기 위해서 분산 보관을 하자는 것인데, 서울에만 보관하려고 하는 건 맞지 않는다."
돌아온 의궤는 문화재로서 가치도 뛰어나지만, 100년 만의 귀환이라는 더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여러 곳으로 갈라진다면 문화재 반환의 의미가 줄어들 것이란 우려도 있습니다.
[인터뷰:황평우, 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장]
"일단 보존이나 연구능력이 있는 그리고 전래적으로 조선 왕실, 국가에서 관리했기 때문에 전 국민이 소유주입니다. 그래서 국가기관이 관리해서 연구하고 보존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일단 오대산사고본 외 반환 도서는 국립고궁박물관이 소장하게 됩니다.
그리고 오대산사고본에 있던 책들을 어디 보관할 지 문제는 공청회와 문화재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권영희입니다.
일본에서 돌아온 조선왕실의궤는 이제 온전히 우리 정부의 소유가 됐습니다.
그런데 의궤를 어디에 보관할 것인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권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본에서 돌려받은 조선왕실의궤는 당초 여러 곳에 나뉘어 보관돼 있었습니다.
오대산사고와 정족산사고, 태백산사고, 강화사고, 규장각 5곳입니다.
절반 정도가 월정사 경내에 있던 오대산사고에 있었던 셈입니다.
이 때문에 강원 지역과 월정사를 중심으로 하는 불교계에서는 오대산사고본 의궤류가 원래 자리로 돌아와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문화재는 제자리에 있어야 더욱 값어치가 있다는 입장입니다.
[녹취:법상 스님, 월정사 문화국장]
"지방사고를 만든 이유가 보관을 잘하기 위해서 분산 보관을 하자는 것인데, 서울에만 보관하려고 하는 건 맞지 않는다."
돌아온 의궤는 문화재로서 가치도 뛰어나지만, 100년 만의 귀환이라는 더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여러 곳으로 갈라진다면 문화재 반환의 의미가 줄어들 것이란 우려도 있습니다.
[인터뷰:황평우, 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장]
"일단 보존이나 연구능력이 있는 그리고 전래적으로 조선 왕실, 국가에서 관리했기 때문에 전 국민이 소유주입니다. 그래서 국가기관이 관리해서 연구하고 보존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일단 오대산사고본 외 반환 도서는 국립고궁박물관이 소장하게 됩니다.
그리고 오대산사고본에 있던 책들을 어디 보관할 지 문제는 공청회와 문화재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권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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