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산본 조선왕실의궤 일부 18일 환국(강원일보)_2011.10.13(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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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1-10-13 08:43 조회8,064회 댓글0건본문
오대산본 조선왕실의궤가 오는 18일 환국한다.
스기야마 신스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은 12일 조세영 외교통상부 동북아국장을 만나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의 방한 때 조선왕실의궤 일부를 반환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외교 소식통들이 전했다.
일본이 강탈해 간 한국 도서 1,205책은 6월10일 발효된 양국 간 한일도서협정에 따라 오는 12월10일까지 반환되도록 돼 있으나 일본 측은 이번 총리 방한 때 양국 우호협력의 상징으로 도서 일부를 반환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오대산본 조선왕조실록·의궤 제자리 찾기를 추진해 온 범도민추진위원회는 그동안 벌여온 100만명 서명운동을 조기에 마무리하고 서명부를 문화재청과 국회 등에 보낼 예정이다. 또 오는 20일에는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정부와 국회 내에서의 `오대산본 조선왕조실록·의궤 제자리 찾기' 분위기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남궁현기자 hyunng@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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